[프리뷰]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 줄어드나…사비도 이라크행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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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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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을 둘러싼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세계적인 명장들이 다른 국가대표팀과 연결되면서 한국 대표팀의 선택지가 점점 좁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라크 매체 마와진 뉴스는 26일(한국시간) 이라크축구협회가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사령탑 후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이후 아널드 감독과 계약 연장을 추진했습니다.
협회는 별도의 협상위원회까지 구성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에 따라 새로운 감독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역시 사비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출신인 사비는 2019년 카타르 알사드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리그와 컵대회를 잇달아 제패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2021년 친정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아 2022-23시즌 라리가 우승과 수페르코파 우승을 이끌며 성공적인 성과를 남겼습니다.
비록 2024년 바르셀로나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약 2년 동안 휴식을 이어오고 있지만,
아시아 축구 경험과 유럽 정상급 클럽에서의 우승 경력을 모두 갖춘 지도자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라크축구협회가 사비에게 공식 제안을 전달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비가 최근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만큼,
이라크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는 지난 18일 사비가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고려할 때 대표팀 감독이 더 적합한 선택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비 역시 월드컵과 유럽축구선수권대회는 물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 등 다양한 국가대항전을 경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적지 않은 기대감을 안겼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을 떠난 이후 공석이 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사비를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해 한국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사비 영입을 타진했지만,
당시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있던 사비가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사비는 소속팀이 없는 자유계약 신분이며, 직접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낸 만큼 한국 역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대한축구협회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와 감독 인선 작업이 길어지는 사이 다른 국가대표팀들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비뿐만 아니라 또 다른 유력 후보인 에르베 르나르 감독 역시 새로운 대표팀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5일 세네갈축구협회가 르나르 감독과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 최우선 명단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주요 후보들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한국 대표팀의 감독 선임 작업이 더 늦어진다면
선택 가능한 후보군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세계적인 명장들을 영입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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