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KIA 한준수 후반기 타격 부진…이범호 감독 "체력 저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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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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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가 후반기 들어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범호 감독이 원인으로 체력 저하를 꼽았습니다.
전반기 뛰어난 활약으로 생애 첫 골든글러브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만큼, 후반기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준수는 올 시즌 김태군과 함께 KIA 안방을 책임지며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팀 내 야수 가운데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비 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포수 운영에 힘을 보탰고,
타석에서도 전반기 타율 0.322와 6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후반기 11경기에서는 타율 0.103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득점권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공격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최근 취재진과 만나 한준수의 부진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체력적인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수비는 괜찮다고 하지만 타격에서는 공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며
"체력이 떨어지면 타이밍이 늦어지고 이를 만회하려다 타격 밸런스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준수의 체력 부담은 김태군의 부상 공백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김태군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한준수가 대부분의 포수 이닝을 책임졌고,
백업 포수 주효상이 지원했지만 주전 포수의 부담을 덜어주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김태군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한준수도 숨을 고를 수 있게 됐습니다.
김태군은 1군 복귀전에서 선발 포수로 출전해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줬고, KIA의 승리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한준수는 이날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한준수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 김태군을 예상보다 빠르게 등록했다"며
"김태군의 복귀는 투수 리드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KIA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전 포수 두 명의 역할 분담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한준수가 전반기의 뛰어난 타격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김태군과 함께 다시 안정적인 안방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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