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 5년 만에 자진 사임…'70년 만의 우승'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82 조회
본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에디 하우 감독이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구단 역사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긴 지도자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에 영국 현지는 물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과 스카이 스포츠 등은 31일(한국시간)
에디 하우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우 감독은 이미 약 2주 전 구단 수뇌부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으며,
구단은 만류했지만 결국 그의 결정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우 감독은 최근 브리스톨 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뉴캐슬에서 보낸 모든 시간이 특별했다"며
"구단을 향한 애정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구단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도 변화가 이어질 수 있지만,
뉴캐슬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표면적인 사임 이유는 휴식이었습니다. 하우 감독은 심신이 지친 만큼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또 다른 배경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캐슬의 선수단 운영 과정에서 감독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핵심 선수들이 잇따라 팀을 떠나는 상황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캐슬은 최근 공격의 핵심이었던 알렉산더 이삭을 비롯해 앤서니 고든과 산드로 토날리 등을 이적시키며 전력 변화가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이적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반면, 이를 대체할 확실한 전력 보강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디 하우 감독은 2021년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5년 동안 공식전 231경기에서 116승을 기록하며 팀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끌어올렸고,
2025년에는 EFL컵 우승을 이끌며 뉴캐슬에 무려 70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도 성공하며 뉴캐슬을 유럽 무대의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차기 사령탑으로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을 낙점하고 구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지난해 방한 당시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이라며
"오랜 시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손흥민은 그것을 해낸 선수"라고 극찬해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5년 동안 뉴캐슬의 부활을 이끌었던 에디 하우 감독의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되면서,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뉴캐슬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