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고우석 이물질 징계 8경기로 감경…메이저리그 항소 첫 인용, 5일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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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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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글러브 이물질' 논란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항소 끝에 징계를 감경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가 투수 이물질 단속을 강화한 이후 항소가 받아들여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고우석의 소속사 리코스포츠는 3일 "당초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항소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8경기 출전 정지로 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은 지난달 26일 열린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시작됐습니다.
고우석은 구원 등판을 위해 마운드에 오르려 했지만 심판진이 경기 전 글러브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이물질로 의심되는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심판들은 오랜 시간 협의를 진행한 끝에 고우석을 즉시 퇴장시켰고, 그는 공 한 개도 던지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이후 고우석은 선수노조를 통해 곧바로 항소 절차를 진행했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를 일부 받아들여 징계를 2경기 줄였습니다.
기존 사례에서는 항소가 모두 기각되거나 철회됐던 만큼 이번 결정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우석은 문제가 된 글러브에 대해 "올해 초부터 사용해 온 글러브로,
땀과 로진이 반복적으로 묻으면서 가죽에 굳어진 흔적이 있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투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법 물질을 사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자신의 결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최근 몇 년 동안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을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규정상 공이나 장비에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이물질이 확인될 경우 즉시 퇴장과 함께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집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항소를 통해 징계 수위가 조정된 사례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징계가 지난달 26일부터 소급 적용되면서 고우석은 당초 7일 복귀가 예상됐지만, 감경 결정으로 출전 정지 기간이 앞당겨졌습니다.
이에 따라 4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 트리플A 세인트폴 경기부터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복귀를 앞둔 고우석이 이번 논란을 털어내고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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