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이승우 성장 막은 FIFA 징계, 다시 주목받는 라 마시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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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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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의 메시'로 불리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이승우의 커리어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이승우의 성장 과정과 함께 FC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 '라 마시아' 시절 받았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가 재조명되며,
당시 제보자의 정체를 둘러싼 논란까지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매체 더월드는 최근 이승우의 축구 인생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한국의 메시'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커리어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승우는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뒤 뛰어난 개인기와 득점력을 앞세워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유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상위 연령대 팀인 후베닐A까지 승격하며 구단 내부에서도 차세대 스타로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당시 라 마시아에는 일본 국가대표 구보 다케후사를 비롯해 훗날 세계적인 골키퍼로 성장한 안드레 오나나 등
정상급 유망주들이 함께 뛰고 있었지만, 이승우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기대를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장세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끊겼습니다.
FIFA는 미성년 선수의 국제 이적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바르셀로나에 중징계를 내렸고,
이에 따라 이승우를 비롯한 다수의 유소년 선수들은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당시 FIFA 규정상 만 18세 미만 선수는 부모가 축구와 무관한 직업으로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경우 등 제한적인 조건에서만 해외 구단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을 기숙사 생활을 통해 육성하는 시스템을 운영했고,
이 과정에서 여러 선수들의 등록 문제가 제기되면서 제재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1998년생인 이승우는 약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공식 경기 출전이 제한되며 가장 중요한 성장 시기를 사실상 잃게 됐습니다.
이번 보도와 함께 당시 징계의 발단이 된 제보자를 둘러싼 논란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라 마시아에서 뛰던 한국 선수들을 일본인이 FIFA에 신고했다는 이야기가 퍼졌지만,
이후 일부 현지 보도에서는 한국인이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을 제보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현지에서도 지난해 "한국인의 지속적인 제보가 징계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다만 해당 내용은 여러 추측과 보도가 혼재돼 있으며, FIFA가 공식적으로 제보자의 신원을 공개한 적은 없어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이승우 관련 보도 이후 일본 축구팬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U-16 아시아선수권 당시 이승우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과 바르셀로나 시절의 화려했던 유망주 시절을 떠올리는 반응이 이어졌고,
동시에 FIFA 징계가 선수 성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일부 팬들은 "3년의 공백은 어린 선수에게 치명적이었다", "구보 역시 당시 출전 제한을 겪었다",
"만약 징계가 없었다면 지금과는 다른 커리어를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승우는 세계 축구계가 주목했던 특급 유망주였지만,
성장 과정에서 겪은 긴 공백과 이후 이어진 여러 도전 속에 기대만큼의 커리어를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라 마시아 시절 보여준 재능과 FIFA 징계가 남긴 영향은 여전히 축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주제입니다.
이번 일본 현지의 재조명 역시 한 선수의 커리어가 얼마나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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