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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고우석, 트리플A 데뷔전 무실점 호투…'이물질 누명' 벗고 MLB 재도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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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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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재승격을 노리는 고우석이 트리플A 첫 등판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논란 속에 출전이 무산됐던 데뷔전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다시 빅리그를 향한 도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우석은 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소속으로

루이빌과의 경기에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안타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시즌 트리플A 평균자책점을 2.51까지 낮췄고,

오랜 실전 공백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사실 그의 트리플A 데뷔는 열흘 전 이뤄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전 실시된 글러브 검사에서 이물질 사용 의혹이 제기되면서

단 한 개의 공도 던지지 못한 채 퇴장당했고, 이후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고우석은 결백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징계를 8경기로 감경했습니다.

이는 해당 규정이 도입된 이후 항소가 받아들여진 첫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징계 감경 당시 이미 출전 정지 기간을 모두 소화한 상태였던 만큼 사실상 누명을 벗은 셈입니다.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지만, 공식적으로 의혹이 완화되면서 '이물질 투수'라는 꼬리표도 떼어낼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에서도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미네소타 구단 소식을 다루는 매체는 고우석이 새로운 글러브를 착용한 채 첫 경기를 치렀으며,

볼넷 이후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날 기록한 슬라이더 회전 수와 구속 역시 기존 수치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는 이물질 사용이 투구 성능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최고 구속 역시 이전과 비슷한 95마일을 기록하며 구위에도 이상이 없음을 입증했습니다.


고우석은 올해 미네소타 이적 후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지만,

4경기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남기지 못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왔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40인 로스터를 유지하고 있어 언제든 다시 빅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최근 미네소타가 불펜을 보강하긴 했지만 여전히 마운드 운용에는 변수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이물질 논란까지 사실상 정리된 만큼, 이제 고우석에게 남은 과제는 꾸준한 호투로 경쟁력을 증명하는 일입니다.

트리플A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고우석이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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