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티비: 무료중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종합 스포츠 플랫폼

[프리뷰] 야마구치, 세계선수권 우승 다짐…"지진 피해 지역에 희망 전하고 싶다"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6c1e13b5c4fa09adb88f423d4aca42f3_1786072390_2831.jpg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가 2026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특별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은 물론,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연고지 구마모토에 희망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대회에 임하고 있습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야마구치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에서 일본 대표팀과 함께 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 2번 시드를 받은 그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 2연패와 통산 네 번째 정상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가 야마구치에게 더욱 특별한 이유는 최근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 때문입니다.

지난달 규모 7의 강진으로 소속팀 사이슌칸 제약 본사가 위치한 마시키 지역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구마모토는 야마구치가 2016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곳이자, 과거 대지진을 직접 경험했던 의미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구단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안전은 모두 확인됐지만, 지역 사회는 여전히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야마구치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야마구치는 "선수단 모두 큰 부상 없이 무사하다"며 안도감을 전한 뒤

"지금 상황이라고 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려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기쁨과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최근 경기력도 상승세입니다. 야마구치는 최근 6개 국제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태국오픈, 호주오픈, 중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다만 올 시즌 안세영과의 맞대결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서 모두 안세영에게 패하며 세계 최강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특별히 컨디션이 달라진 것은 없지만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최대 관심사는 역시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재대결 여부입니다.

부상을 털고 정상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안세영과 상승세를 이어가는 야마구치가

다시 결승 무대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