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김혜성, 끝나지 않는 마이너리그 생활… 다저스 선택은 옳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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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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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큰 기대를 모았던 김혜성(LA 다저스)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즌 초 잠시 빅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복귀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그의 미래를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혜성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둔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음에도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당시에도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며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베츠가 복귀하자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고, 지난 5월 말 이후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복귀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마이너리그에서 출전하며 기다림을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분위기는 더욱 아쉽습니다.
지난해에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71경기를 소화하며 월드시리즈까지 경험했습니다.
반면 올 시즌은 메이저리그 출전이 43경기에 그친 반면 트리플A에서는 이미 5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마이너리그 생활이 더 길어졌습니다.
문제는 다저스의 치열한 선수층입니다.
월드시리즈 우승만을 목표로 하는 다저스는 리그 최고 수준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키 베츠를 비롯해 미겔 로하스, 토미 에드먼, 엔리케 에르난데스 등 경험 많은 내야 자원들이 버티고 있고,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까지 경쟁에 가세해 김혜성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습니다.
올 시즌에는 부상 변수마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면서 콜업 기회도 쉽게 찾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로스터 구성을 고려하면 김혜성이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상당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성적 역시 기대만큼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혜성은 트리플A 54경기에서 타율 0.263, OPS 0.662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OPS 0.793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입니다.
현지 다저스 전문 매체도 최근 "김혜성이 여전히 타격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혜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당시에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우승 경쟁이 가능한 다저스를 선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일부 내야수들의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반대로 다저스가 다시 외부 전력 보강에 나설 가능성도 적지 않아 경쟁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약 마지막 2년이 구단 옵션이라는 점도 변수입니다.
다저스가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지만,
옵션이 실행될 경우 지금과 비슷한 역할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선수로서 가장 전성기를 보내야 할 시기에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현실은 김혜성에게도 적지 않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과연 다저스에서 기다림 끝에 주전 경쟁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지 남은 시즌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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