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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음주 후 女 성추행' 제자 폭행했던 테루노후지 … 176kg 레전드의 건강한 근황에 열도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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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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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모의 전설 테루노후지의 최근 건강 상태가 공개되면서 과거 그를 둘러싼 제자 폭행 사건에도 불구하고 현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병으로 고통받던 시절을 이겨낸 그의 밝은 모습이 알려지면서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감동이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일본 매체 '니시스포'는 10일 올해 초 현역에서 은퇴한 테루노후지의 최신 근황 사진을 비중 있게 다루며 현지 반응을 전했습니다.


앞서 전 스모 선수 겐쇼 모모타로는 최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 테루노후지가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역 시절 당뇨병과 중증 무릎 부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던 그였기에, 환하게 웃고 있는 근황은 팬들에게 큰 위안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내용은 테루노후지가 최근 휘말렸던 제자 폭행 사건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테루노후지는 제자 하쿠노후지가 만취해 여성 스폰서 관계자를 성추행하자 이를 제지하고 훈육하는 과정에서 뺨을 때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보도에서는 당시 그가 과거에도 유사한 문제를 일으켰던 제자에게 "술을 마셔 기억이 안 난다는 말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일본스모협회는 그에게 지도자 계급 강등과 감봉 등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협회 윤리심의위원회는 테루노후지가 사건 직후 은폐를 시도하지 않고 자진 신고한 점, 상습 폭력이 아니라는 점 등을 참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추행을 막으려는 교육적 동기가 컸다는 점이 인정되면서 소속 팀 해체나 지도자 자격 박탈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징계를 두고 일본 내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과 정당한 훈육이었다는 옹호론이 팽팽히 맞섰지만, 현지 인터넷 여론은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현지 스모 팬들 역시 이번 근황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는 "건강해진 모습을 보니 정말 다행"이라며 안도했고, 또 다른 팬들은 "한계에 다다른 몸을 채찍질하며 책임을 다했다"며 굳건한 지지와 위안을 얻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폭행 논란 속에서도 지병을 이겨낸 레전드를 향한 신뢰가 여전함을 보여준 만큼, 향후 지도자로서 새롭게 출발할 테루노후지의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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