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수많은 투수 살린 '토미 존 수술' 주인공 토미 존, 향년 83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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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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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의 비보가 전해진 지 하루 만에, 전 세계 야구계에 또 한 번 안타까운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수많은 투수들의 생명을 구한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의 주인공이자 전설적인 좌완 투수 토미 존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토미 존은 지난 15일 밤(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자택에서 향년 83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최근 방광암이 재발해 건강이 크게 악화되었던 그는 자택에서 호스피스 치료를 받던 중 생을 마감했으며, 생전 마지막으로 공개된 편지를 통해 팬들과 구단, 그리고 자신의 팔을 살려낸 고(故) 프랭크 조브 박사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내용은 1974년 선수 생명이 끊길 위기였던 치명적인 팔꿈치 인대 파열 부상을 딛고 세계 최초로 인대 이식 수술을 받은 뒤, 기적처럼 재기에 성공해 46세가 되는 1989년까지 무려 26시즌 동안 288승을 거둔 그의 위대한 야구 인생과 맞물려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수술 전 124승이었던 그는 수술 후 무려 164승을 추가하며 스포츠 의학의 개척자로서 수많은 후배 투수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번 사안은 야구 역사에 지울 수 없는 불멸의 유산을 남긴 영웅의 퇴장을 알리는 만큼,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야구계 전반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4년 먼저 세상을 떠난 프랭크 조브 박사의 곁으로 영원히 떠난 토미 존이 남긴 숭고한 족적과 기록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