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황희찬 알 와슬 이적설 급부상…울버햄튼 전력 외 분류에 중동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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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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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중동 이적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올여름 울버햄튼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명문 알 와슬이 황희찬을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블로 올리베이라 기자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와슬이 공격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황희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알 와슬은 현재 공격진에 변화를 주기 위해 미겔 보르하와 마테우스 사우다냐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황희찬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황희찬의 상황은 최근 급격하게 달라졌습니다.
올여름 롭 에드워즈 감독이 팀을 떠나고 세자르 페이쇼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주전 경쟁에서도 사실상 밀려난 모습입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는 최근 울버햄튼이 황희찬과 사샤 칼라이지치 등에게 올여름 팀을 떠나도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쇼투 감독 역시 선수단 정리의 필요성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그는 키 야나 후버, 엔소 곤살레스, 황희찬, 칼라이지치 등이 1군에서 제외돼 U21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버햄튼의 선수단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면서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페이쇼투 감독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황희찬은 지난 15일 열린 2026/27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1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울버햄튼은 해당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황희찬에게 아직 뚜렷한 새 행선지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풋볼 인사이더’는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구단이 올여름 그의 매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때 울버햄튼 공격의 핵심으로 평가받았던 황희찬이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이 때문에 영입을 고려하는 구단 입장에서도 선뜻 큰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황희찬에게 알 와슬 이적이 현실이 된다면 유럽 무대에서의 11년간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를 시작으로 독일 라이프치히, 함부르크 등을 거쳐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 오랜 시간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울버햄튼에서는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득점력을 앞세워 팀의 주요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은 바 있습니다.
알 와슬은 UAE 프로 리그에서 통산 8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 구단입니다.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있습니다.
과거 수원FC에서 활약했던 오반석과 울산 HD의 정승현 등이 알 와슬 유니폼을 입은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 알 와슬은 UAE 프로 리그에서 알 아인과 샤바브 알 아흘리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황희찬에게는 커리어의 중요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다시 기회를 잡기 위해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동 명문으로 향해 새로운 환경에서 반등을 노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전력 외로 분류한 상황인 만큼 이적시장 마감 전 그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나 알 와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될까요.
혹은 유럽 무대에 남아 다시 한번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될까요.
올여름 황희찬의 최종 행선지가 어디로 결정될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