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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사발렌카 SNS 활동 논란…세계 1위 흔들리자 팬들 비판, “테니스에 집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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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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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예상치 못한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최근 코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영복을 입은 휴가 사진과 화보,

유튜브 콘텐츠 등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일부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 사발렌카가 최근 SNS 활동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으며,

세계랭킹 1위 자리 역시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발렌카는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누구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호주오픈에서 결승까지 진출했고, 이어 열린 인디언 웰스와 마이애미 오픈을 연달아 제패하며 ‘선샤인 더블’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고, 윔블던에서도 16강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달 초 열린 캐나다오픈에서는 3회전에서 대회를 마쳤습니다.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경기력과 비교하면 분명 아쉬운 흐름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트 밖에서는 오히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발렌카는 최근 그리스 미코노스에서 보낸 여름휴가 사진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비롯해 여행 모습을 공유했고, 명품 및 주얼리 브랜드 관련 콘텐츠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화보 촬영 현장과 비하인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리나의 아레나’를 통해 장편 브이로그 콘텐츠까지 제작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춤과 SNS 활동을 즐기는 선수로 알려진 사발렌카는 최근 미코노스 휴가를 담은 새로운 영상의 예고편까지 공개했습니다.


문제는 경기력이 흔들리는 시점과 맞물려 이런 콘텐츠가 계속해서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일부 팬들은 세계 1위 선수라면 SNS나 광고보다 코트에서의 경기력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한 팬은 “휴대폰은 줄이고 테니스를 더 많이 해달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팬은 “사진은 엄청 많은데 테니스는 거의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주얼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두고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일부 팬들은 사발렌카가 경기 외적인 활동에 지나치게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테니스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테니스를 그만두고 틱톡 댄스나 추라”는 강한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사발렌카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SNS 활동이 곧 훈련이나 경기 준비를 소홀히 한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발렌카는 자신의 SNS 활동이 오히려 정신적인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틱톡 댄스 등을 하면서 30분, 40분, 때로는 1시간 동안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춤에 집중하는 것이 자신의 정신적인 휴식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1위 자리에 대한 생각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자신을 추격하고 있는 엘레나 리바키나에 대한 질문을 받은 사발렌카는 랭킹 자체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리바키나는 사발렌카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호주오픈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꺾었고, 지난 3월에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두 선수의 랭킹 포인트 격차 역시 345점까지 좁혀졌습니다.


리바키나는 최근 몬트리올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비록 이가 시비옹테크에게 패했지만 상승세가 뚜렷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신시내티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1위가 바뀔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발렌카는 1위 자리를 지키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1위든 2위든 10위든 코트에 들어가면 랭킹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결국 모든 선수가 상대를 이기기 위해 코트에 들어선다는 취지로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자신을 롤모델로 바라보고 영감을 얻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랭킹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선수와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도 강하게 대응했습니다.

사발렌카는 일부 비판자들의 프로필을 직접 확인하기도 한다며 다른 사람의 삶을 평가하기 전에 자신의 문제부터 돌아보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결국 논란의 핵심은 SNS 활동 자체가 아니라 세계 1위에게 기대되는 경기력과 최근 성적 사이의 간극으로 보입니다.


사발렌카가 다시 코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지금의 비판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부진이 계속된다면 SNS와 광고 활동을 둘러싼 팬들의 지적 역시 더욱 거세질 수 있습니다.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자신의 성장과 정신적인 안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겠다는 사발렌카.

과연 그녀가 코트에서 다시 반등하며 팬들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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