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손흥민·부앙가 투입에도 못 뒤집었다…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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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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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LAFC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LAFC는 콜로라도 래피즈 원정에서 한 골을 내준 뒤 끝내 만회하지 못하며 승점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LAFC는 2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딕스 스포팅 굿스 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에 0-1로 패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LAFC는 서부 컨퍼런스 3위(승점 34)에 머물렀고, 승리를 거둔 콜로라도는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습니다.
LAFC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전반 7분 제이콥 샤펠버그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터치가 길어지면서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콜로라도가 조금씩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습니다.
특히 오른쪽 측면을 중심으로 패스 플레이를 이어가며 LAFC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은 다소 행운이 따랐습니다.
전반 22분 유세프 마지즈가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LAFC의 제레미 에보비세가 이를 걷어내려다 공에 정확하게 맞히지 못했습니다.
빗맞은 공은 예상치 못한 궤적으로 LAFC 골문 구석으로 향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LAFC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전반 25분 프리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타일러 보이드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1분 뒤에는 샤펠버그의 크로스성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습니다.
전반 30분에는 동점골까지 나오는 듯했습니다.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크로스를 에보비세가 발끝으로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위기도 있었습니다.
전반 41분 은코시 타파리가 하파엘 나바로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나바로의 슈팅을 LAFC 골키퍼 카브랄 카터가 정확하게 방향을 읽고 막아냈습니다.
카터는 이후에도 좋은 선방을 이어가며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LAFC로서는 전반을 0-1로 마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 흐름이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LAFC는 변화를 줬습니다.
전반에 경고를 받은 타파리를 빼고 애런 롱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공격에서 확실한 돌파구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콜로라도가 추가골을 노리는 상황에서 카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LAFC 역시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19분, LAFC 팬들이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샤펠버그와 틸만을 빼고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동시에 투입했습니다.
두 공격수를 한꺼번에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들어오면서 LAFC의 공격 속도도 조금씩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후반 31분에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LAFC가 상대 공을 빼앗은 뒤 마르크 델가도가 하프라인 뒤쪽에서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러줬습니다.
부앙가가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까지 만들어졌지만, 첫 터치가 길어지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LAFC는 이후에도 공격수를 추가하며 동점골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수비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습니다.
후반 42분 델가도의 크로스를 부앙가가 반대편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습니다.
후반 43분에는 토미 미할리치의 크로스가 골키퍼에게 잡히면서 마지막 기회도 무산됐습니다.
손흥민 역시 경기 막판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콜로라도 골키퍼의 품에 안겼습니다.
결국 LAFC는 끝까지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콜로라도에 0-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후반전에 투입돼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짧은 출전 시간 안에 승부를 뒤집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LAFC는 전반부터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반면 콜로라도는 상대의 자책성 실수로 얻은 한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투입에도 결과를 바꾸지 못한 LAFC.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공격의 마무리와 결정력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