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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SSG 타케다 쇼타 결국 2군행…이숭용 감독, 아시아쿼터 활용법 다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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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아시아쿼터 투수 타케다 쇼타의 활용 방안을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숭용 감독은 최근 부진이 이어진 타케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며

남은 시즌은 물론 내년 시즌까지 바라보는 선택지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숭용 감독은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타케다 쇼타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전날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SSG는 이날 삼성에 4-18로 크게 패했고, 타케다는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타케다와 따로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결국 타케다는 올 시즌 세 번째로 2군에 내려가게 됐습니다.


올 시즌 타케다의 성적은 20경기 2승 10패, 89⅓이닝 평균자책점 7.86입니다.

아시아쿼터를 통해 기대를 받고 SSG에 합류했지만, 기대했던 안정적인 선발 역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2군행은 단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재정비 차원만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숭용 감독은 타케다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부터 다시 살펴볼 계획입니다.


SSG가 현재 9위에 머물며 5강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진 만큼, 남은 시즌을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필요성도 커졌습니다.

타케다에게 계속 기회를 주는 것과 동시에 젊은 투수들에게 선발 경험을 쌓게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숭용 감독은 “어제 던지는 것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어느 정도는 계속 계산했던 부분”이라며

타케다의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아시아쿼터 제도의 변화 가능성도 변수입니다.

내년 아시아쿼터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지 아직 확실하지 않은 만큼,

SSG 역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선수를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타케다를 당장 교체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시즌 후반에 접어든 만큼 지금 새로운 선수를 데려와 적응시키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타케다를 기준으로 남은 시즌을 어떻게 운영할지,

또 내년에는 아시아쿼터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팀에 가장 도움이 될지를 함께 따져보겠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이 감독 역시 “아시아쿼터가 와서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이미 현재 선수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 드러난 만큼 더 나은 자원을 찾기 위한 움직임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타케다가 빠진 선발 로테이션에는 좌완 백승건과 우완 이준기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SSG는 이들에게 1군 선발 기회를 주면서 내년 시즌까지 염두에 둔 테스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숭용 감독은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2군에서 제일 좋은 2명이 후보로 올라와 있다”며

“그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고 내년도 바라보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조금씩 더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SSG는 타케다와 함께 외야수 김성욱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김성욱은 전날 삼성전 2회 수비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한 뒤 왼쪽 늑골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습니다.


병원 두 곳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단순 타박상이라는 소견과 미세골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SSG는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성욱의 빈자리는 일단 남겨뒀습니다.

21일부터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투수 변건우가 타케다의 빈자리를 대신해 1군에 등록됐습니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노력해온 김성욱의 부상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마무리 훈련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개인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만큼, 올 시즌 잇따른 부상이 더욱 아쉽다는 설명입니다.


SSG는 이제 사실상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들어섰습니다.

타케다 쇼타의 2군행을 계기로 선발진과 아시아쿼터 활용법을 다시 점검하고,

백승건과 이준기를 비롯한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팀 운영의 무게중심을 옮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타케다가 다시 반등해 선발진에 복귀할 수 있을지,

아니면 SSG가 새로운 아시아쿼터 자원을 찾는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될지 남은 시즌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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