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설영우, 즈베즈다 떠나 분데스리가 입성…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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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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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풀백 설영우(28)가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유럽 진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설영우가 마침내 ‘빅리그’ 입성에 성공하는 분위기입니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은 24일(한국시간) 설영우가 즈베즈다에서 두 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적 조건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설영우 영입을 위해 기본 이적료 400만 유로(약 64억 원)를 지급하고,
옵션에 따라 최대 150만 유로(약 24억 원)를 추가로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액은 최대 550만 유로(약 88억 원) 규모입니다.
여기에 설영우가 향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발생하는 이적료의 10%를 즈베즈다가 가져가는 셀온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즈베즈다 입장에서는 상당히 성공적인 투자였습니다.
2024년 여름 울산 HD에서 약 150만 유로에 설영우를 영입했는데, 불과 두 시즌 만에 훨씬 높은 금액으로 선수를 매각하게 됐습니다.
설영우는 즈베즈다에서 공식전 101경기에 출전해 8골 1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주전 경쟁을 펼치는 수준을 넘어 팀의 핵심 풀백으로 자리 잡았고,
2025~2026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도 31경기 2골 5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울산 시절부터 공격적인 풀백으로 이름을 알렸던 설영우는 유럽 무대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K리그에서 156경기 8골 14도움을 기록한 뒤 즈베즈다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생산하면서 유럽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은 이번 이적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2024~2025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벤피카, 인터 밀란, 모나코 등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FC바르셀로나전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하피냐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했습니다.
당시 설영우는 감각적인 오른발 로빙 패스로 만회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했습니다.
강팀을 상대로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유럽 무대에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새로운 도전이 될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국내 축구 팬들에게 낯선 팀은 아닙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9위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과거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등 여러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뛰었던 팀입니다.
설영우에게는 독일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세르비아 리그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다면 대표팀에서도 입지가 더욱 단단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이탈에 대비해 일본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나카야마 유타를 영입했습니다.
마치다 젤비아에서 뛰던 나카야마를 약 110만 유로에 데려와 3년 계약을 맺었고,
전북 현대의 유망주 김예건까지 영입하며 아시아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울산에서 세르비아로, 그리고 이제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설영우의 유럽 도전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며 분데스리가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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