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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삼성 김백산, 또 찾아온 ‘비 변수’…이번에는 선발 기회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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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오는 28일 대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 선발투수로 좌완 이승현 대신 김백산을 낙점했습니다.

하지만 김백산에게는 또 하나의 변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비 예보입니다.


삼성은 올 시즌 5선발 자리를 두고 여러 투수에게 기회를 줬고, 그중 양창섭이 한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양창섭은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서 7월 23일 키움전까지 16경기 72⅓이닝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양창섭의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고, 그 사이 롱릴리프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이승현이 선발 자리를 맡게 됐습니다.

다만 이승현 역시 최근 등판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확대 엔트리를 통해 1군에 합류한 선수가 바로 김백산입니다.


김백산은 지난 7월 NC 다이노스전에서 대체 선발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당시 5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고,

육성선수 출신 투수로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KBO리그 역대 두 번째 선수라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이후에도 선발 기회를 받았지만 상황이 좀처럼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을 준비했지만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이후 KBO의 폭염 대책으로 리그 전체 일정까지 취소되면서 또 한 번 등판 기회를 놓쳤습니다.


당시 김백산은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돼서 마음이 아프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등판을 앞두고 계속해서 변수가 발생하면서 결국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 김백산에게 다시 선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전력분석팀과 계속 의논했는데 선발진에 이승현이 아닌 김백산이 들어갈 것 같다"며

28일 KT전 선발 등판 계획을 밝혔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계속 선발로 기용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문제는 역시 날씨입니다.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 KT의 3연전을 앞두고 비 예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감독 역시 26일 "대구에 비 예보가 있어 그걸 참고해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28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다면 김백산의 선발 등판은 다시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박 감독은 "비가 오고 게임이 취소되면 순리대로 그다음 순서인 크리스 페덱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김백산에게는 이번에도 날씨와의 싸움이 중요해졌습니다.


프로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두 차례나 등판 기회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날아갔던 김백산입니다.

이번에는 어렵게 찾아온 선발 기회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삼성은 KT와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3연전의 중요성도 상당합니다.

김백산에게는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보여줄 수 있는 무대인 동시에, 선발진 경쟁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비가 김백산의 등판을 가로막을까요. 아니면 마침내 기다리던 선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요.


삼성 김백산의 선발 등판 여부와 대구 KT전 경기 진행 상황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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