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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다르빗슈 유, “정말 만족스럽다” 은퇴 기로에서 시작된 마지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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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다르빗슈 유가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른쪽 팔꿈치 수술 이후 긴 재활에 들어갔던 다르빗슈가 두 번째 불펜 투구까지

무사히 소화하면서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에 조금씩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현역 복귀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다르빗슈 자신은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르빗슈 유는 27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재활 과정에서 두 번째 정식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르빗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약 10명의 동료 선수와 코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을 던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긴 재활에 들어간 다르빗슈에게 이번 불펜 투구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다시 불펜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장담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실제로 공을 던지며 복귀를 위한 다음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다르빗슈 역시 투구를 마친 뒤 “정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회복 과정이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에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6시즌에는 사실상 등판할 수 없게 됐습니다.

재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한때는 은퇴 가능성까지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직접 은퇴설을 부인하면서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재활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던질 수 있는 단계까지 회복한다면 경쟁을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반대로 더 이상 던질 수 없다고 판단하는 순간 은퇴를 발표하겠다는 솔직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그랬던 다르빗슈가 이제 실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재활 진전이 곧바로 현역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샌디에이고의 스탬멘 감독 역시 다르빗슈가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면서도,

실제로 본인이 복귀를 원하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르빗슈는 현재 경기 시작 전 펫코 파크를 찾아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 훨씬 전에 구장에 도착해 훈련을 마친 뒤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떠나는 방식입니다.

아직 팀의 정식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지만, 조금씩 다시 야구장과 가까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르빗슈는 올해 40세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는 여전히 아시아 야구 역사에서 손꼽힐 정도로 화려합니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를 거쳐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15승 93패, 평균자책점 3.65, 탈삼진 2075개입니다.

최근 3년 동안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평균자책점이 4.41까지 올라갔지만,

여전히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던 경험과 구위는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일 통산 208승을 기록하며 구로다 히로키의 미일 통산 최다승 기록인 203승을 넘어섰습니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박찬호의 124승과도 이제 9승 차이입니다.

다르빗슈가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온다면 또 하나의 기록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바로 박찬호의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최다승 기록입니다.

다르빗슈는 현재 115승을 기록하고 있어 박찬호의 124승까지 9승이 남았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기록을 논하기에는 아직 복귀 여부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르빗슈가 다시 건강하게 마운드에 오른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기록입니다.


MLB.com 역시 다르빗슈를 자신의 세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몇 승을 더 추가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다르빗슈의 현역 복귀 가능성을 바라볼 때 계약 상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는 2023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6년 1억8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6시즌에는 제한 선수 명단에 오르면서 시즌 연봉을 받지 못하게 됐지만, 계약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1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입니다.


즉, 다르빗슈에게는 다시 한번 빅리그 마운드에 도전할 시간과 환경이 남아 있습니다.

다르빗슈의 현재 모습은 어쩌면 그의 선수 인생에서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40세의 나이, 팔꿈치 수술, 1년 이상의 재활이라는 쉽지 않은 조건을 모두 이겨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다르빗슈는 다시 공을 잡았습니다.

아직 복귀를 선언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등판 일정도 없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불펜 투구까지 마쳤다는 사실만으로도 분명한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한때 은퇴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다르빗슈 유가 다시 마운드에 서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과연 다르빗슈가 긴 재활을 끝내고 2027시즌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돌아온다면 박찬호의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최다승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그의 마지막 도전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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