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손흥민과 LAFC 이끌던 마르티네스, 유럽 진출 …미트윌란 역대 최고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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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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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FC(LAFC)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던 데이비드 마르티네스가 유럽 무대로 향합니다.
덴마크 명문 FC 미트윌란이 마르티네스의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면서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이적이 성사됐습니다.
LAFC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격수 마르티네스가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미트윌란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존 토링턴 LAFC 축구 운영 부문 사장은 마르티네스가 팀에서 선수와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기뻤다며,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선수의 꿈이 이번 이적으로 현실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이적을 통해 구단이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재정적인 자원도 확보했다면서,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성장시켜 더 큰 무대로 보내는 LAFC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마르티네스는 자국 리그 모나가스SC에서 성장한 측면 공격수입니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 과감한 슈팅이 강점으로 꼽혔고 어린 시절부터 베네수엘라의 대표적인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LAFC도 그의 잠재력을 일찍 알아봤습니다.
마르티네스가 18세였던 2024년 2월 LAFC 유니폼을 입혔고, MLS의 22세 이하 선수 영입 제도를 활용해 미국 무대에 데려왔습니다.
적응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첫 시즌부터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출전 경기 수와 영향력이 모두 커졌습니다.
42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했고,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LAFC가 치른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섰습니다.
리그스컵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티그레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공격력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마르티네스의 성장세는 올 시즌 더욱 뚜렷했습니다.
데니스 부앙가와 손흥민 등과 함께 LAFC 공격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았고, 올 시즌 MLS 18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는 활약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리며 LAFC의 준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자연스럽게 유럽 구단들의 관심도 커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미트윌란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결국 마르티네스를 품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이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적료입니다.
덴마크 매체 PL볼드에 따르면 미트윌란은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5,480만 덴마크 크로네, 약 81억 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덴마크 수페르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입니다.
여기에 각종 보너스 조건까지 충족될 경우 이적료는 최대 6,700만 크로네, 약 99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20대 초반인 마르티네스의 성장 가능성에 미트윌란이 상당한 투자를 단행한 셈입니다.
마르티네스에게 이번 이적은 유럽 진출이라는 오랜 꿈을 이루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LAFC에서 손흥민과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마르티네스는 이제 미국 무대를 떠나 유럽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흥미로운 점은 새로운 팀에서도 한국 선수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트윌란에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소속돼 있어 마르티네스는 덴마크에서 또 다른 한국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될 전망입니다.
손흥민과 함께 LAFC 공격진의 한 축으로 성장한 데이비드 마르티네스가 이제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았습니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라는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안고 미트윌란에 합류하는 만큼,
유럽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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