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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코디 폰세, 가을야구 깜짝 복귀 가능성…토론토 선발진에 마지막 희망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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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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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아웃이 유력했던 코디 폰세가 다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폰세는 예상치 못한 큰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긴 가을야구를 치른다면, 폰세가 막판 선발진에 합류하는 시나리오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폰세에게 2026시즌은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한 시즌이었습니다.

KBO리그에서 MVP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뒤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온 폰세는

지난 3월 31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3회 수비 과정에서 땅볼 타구를 처리하려다 오른쪽 무릎이 크게 꺾였고, 결국 그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검진 결과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었습니다.


폰세는 4월 8일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들어갔고, 당시만 해도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약 5개월이 지난 현재,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토론토의 상황이 폰세의 복귀 가능성을 다시 주목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최근 토론토 선발진에는 부상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패트릭 코빈은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제임슨 타이욘 역시 팔꿈치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타이욘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에서 토론토로 합류했지만, 두 경기 만에 오른쪽 팔뚝 건염으로 이탈했습니다.

복귀전이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팔꿈치 부상이 다시 발생하면서 단 2이닝, 29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존 슈나이더 감독 역시 타이욘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호세 베리오스는 토미 존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고, 셰인 비버 역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합니다.

트레이 예세비지는 무릎 반월판 수술 이후 시즌 막판 복귀를 준비하고 있지만,

돌아오더라도 곧바로 선발투수로 정상적인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결국 토론토 입장에서는 선발진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이 폰세의 포스트시즌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관심이 커졌습니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폰세가 정규시즌 막판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는 그림은 쉽지 않습니다.

전방십자인대 수술 이후 복귀하는 투수인 만큼 재활 과정과 실전 투구 적응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나아가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간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을야구가 길어질수록 선발투수들의 부담은 커집니다.

특히 토론토처럼 선발진에 부상자가 많은 팀이라면 한 명의 추가 선발 자원이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폰세가 재활을 마치고 불펜 세션과 실전 투구를 통해 경기 감각까지 어느 정도 끌어올린다면,

포스트시즌 후반부에 제한적인 역할로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선발투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과 포스트시즌에서 한정된 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토론토 역시 무리한 복귀를 선택하기보다는 폰세의 몸 상태를 최우선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포스트시즌 진출입니다.

토론토는 한때 가을야구와 상당히 멀어지는 듯했습니다.

지난 7월 23일까지 46승56패, 승률 .451에 그치면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6.5경기 차로 벌어진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토론토는 이후 26승15패, 승률 .634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렸습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함께 와일드카드 공동 3위까지 올라오면서 다시 포스트시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남은 경기는 19경기입니다.

슈나이더 감독도 현재 순위에 만족하기보다는 매 경기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이 워낙 치열한 만큼 마지막까지 순위를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재 토론토의 선발진을 보면 딜런 시즈, 맥스 슈어저, 호세 소리아노가 중심을 잡고 있지만 4선발 이후의 구성이 확실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스펜서 아리게티가 대안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어느 정도까지 역할을 해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폰세의 건강한 복귀는 단순히 한 명의 투수가 돌아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복귀 확정'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가능성 단계입니다.

십자인대 수술 이후 재활을 진행 중인 투수가 불과 몇 달 만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국 핵심은 토론토가 어디까지 올라가느냐입니다.


와일드카드에서 탈락한다면 폰세의 포스트시즌 복귀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끝납니다.

반대로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를 넘어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한다면,

폰세가 마지막 순간 깜짝 카드로 등장할 가능성도 조금씩 커질 수 있습니다.


KBO MVP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로 이어졌던 폰세의 2026시즌이 뜻밖의 가을야구 복귀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한국에서 MVP를 차지했던 투수가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데 이어,

이제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운명과 함께 폰세의 이름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즌 막판 토론토의 순위 경쟁과 폰세의 재활 과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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