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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T 위즈 초비상…스기모토 코우키, 김도영 강한 타구에 종아리 맞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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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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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갈 길이 바쁜 KT 위즈에 또 하나의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상위권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필승조 역할을 맡고 있던 스기모토 코우키가 강한 타구에 맞고 쓰러지면서 KT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KT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 2-8로 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KT는 KIA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줬습니다.

시즌 성적은 69승 3무 46패가 됐고,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차도 1.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3연패도 뼈아프지만 KT 입장에서는 경기 후반 발생한 스기모토의 부상이 더욱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스기모토는 8회말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첫 타자 정현창을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냈지만, 이후 박재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1사 2루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타자는 김도영이었습니다.

김도영은 초구 슬라이더를 지켜본 뒤 2구째 직구를 강하게 받아쳤습니다.

문제는 타구의 방향이었습니다.


강하게 맞은 타구가 투수 앞에서 크게 바운드됐고, 그대로 스기모토의 오른쪽 종아리를 강타했습니다.

타구에 맞은 스기모토는 그대로 마운드에 쓰러졌습니다.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충격이 컸고, 타구를 날린 김도영 역시 곧바로 스기모토 쪽으로 다가가 상태를 살폈습니다.


잠시 후 스기모토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조심스럽게 더그아웃으로 이동했습니다.

KT 구단 관계자는 경기 후 "스기모토 선수가 타구에 우측 종아리를 맞아 현재 아이싱 중이며, 7일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장 정확한 부상 정도가 확인된 것은 아닌 만큼 KT로서는 병원 검진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대팀인 KIA에서도 스기모토의 부상을 걱정했습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승리 소감을 전하면서도 스기모토의 상태를 언급하며 빠른 회복을 바랐습니다.


김도영 역시 직접 타구를 맞힌 당사자인 만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김도영은 경기 후 "생각보다 타구가 너무 빠르게 가고, 맞은 부위도 좋지 않았던 것 같다"며 걱정했습니다.


이어 KT가 현재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스기모토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투수 입장에서는 강한 타구에 직접 맞는 사고인 만큼 KT도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올 시즌 6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9홀드,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했습니다.

64⅔이닝을 소화하면서 6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KT 불펜에서 꾸준히 역할을 맡았습니다.


기복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만족스러운 성적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앞세워 상대 타자에게 까다로운 승부를 펼칠 수 있는 투수였고,

많은 경기에서 승리조로 활용됐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특히 KT에는 앞으로 스기모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오는 14일 경기 종료 후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형준, 오원석, 박영현이 차출될 예정입니다.

핵심 투수들의 이탈이 예정된 상황에서 스기모토까지 전력에서 빠지게 된다면 KT 불펜 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KT는 이번 KIA 원정에서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선두 경쟁에서도 한 발짝 밀렸습니다.

여기에 팀의 승리조로 활약했던 스기모토까지 예상하지 못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스기모토가 직접 걸어서 더그아웃을 빠져나간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종아리에 강한 타구를 직접 맞은 만큼 정확한 상태는 병원 검진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KT 입장에서는 단순한 1패보다 더욱 신경 쓰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상위권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핵심 불펜 자원까지 이탈할 경우 시즌 막판 마운드 운용에 상당한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KT 위즈의 다음 경기는 스기모토의 검진 결과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연 큰 부상 없이 복귀할 수 있을지, 그리고 3연패에 빠진 KT가 불펜의 위기를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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