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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박진만 감독의 호소…이재현·김지찬·배찬승 이탈, 라이온즈에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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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도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차출에 따른 전력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다른 구단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출혈이 적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박진만 삼성 감독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주전 유격수와 중견수가 동시에 빠지는 만큼 삼성 역시 2주 동안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에서는 이재현, 김지찬, 배찬승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 선수 모두 올 시즌 삼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먼저 이재현은 삼성의 주전 유격수입니다.

5일까지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210타수 49안타), 15홈런, 3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경기가 적지 않았지만, 건강할 때는 삼성 내야의 중심을 맡아왔습니다.


김지찬의 존재감은 더욱 큽니다.

117경기에서 타율 0.329(389타수 128안타), 37타점, 90득점, 20도루를 기록하며 삼성의 대표적인 톱타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비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출루와 주루, 득점 생산까지 담당하는 핵심 자원입니다.


배찬승 역시 삼성 불펜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올 시즌 49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며 왼손 불펜으로 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세 선수의 역할을 생각하면 삼성 역시 대표팀 차출 기간 동안 전력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삼성의 대표 선수 차출을 두고 다른 팀보다 상대적으로 공백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산은 국내 에이스 곽빈을 비롯해 최민석과 중심타자 박준순이 빠집니다.

KT는 선발투수 소형준과 오원석에 마무리투수 박영현까지 이탈합니다.


KIA 역시 타선의 중심인 김도영과 올 시즌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박재현의 공백을 안게 됩니다.

이런 상황과 비교하면 삼성은 투수 쪽에서 상대적으로 손실이 적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박 감독은 삼성 역시 분명한 출혈이 있다며 "다른 팀에 비해 출혈이 적다는 말이 있더라"면서도

"우리도 타격이 크다. 중견수와 유격수가 빠진다. 주전선수들이 빠지는데 타격이 없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숫자만 놓고 비교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삼성으로서는 센터라인의 핵심인 유격수와 중견수가 동시에 빠진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유격수 이재현이 빠지는 동안 내야 수비의 중심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중요하고, 중견수 김지찬의 공백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김지찬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삼성 타선의 출발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타율 3할2푼9리에 90득점, 20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단순히 한 명의 외야수가 빠지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배찬승의 이탈 역시 불펜 운용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삼성은 상대적으로 투수 쪽에서 빠지는 자원이 적은 만큼, 박진만 감독도 백업 선수들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삼성은 과거에도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나 이탈이 발생했을 때 백업 선수들이 공백을 메우며 위기를 넘긴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시안게임이라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끝나는 한두 경기의 공백이 아니라 약 2주 동안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나게 되는 만큼 사전 준비가 중요합니다.

박진만 감독 역시 "그전에 빠졌을 때 백업선수들로 잘 메웠지만 준비를 좀 더 착실하게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결국 대체 자원들의 활약이 중요해졌습니다.

주전 유격수와 중견수가 빠진 상황에서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면서 김지찬의 공격력까지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입니다.

배찬승이 맡았던 불펜 역할 역시 다른 투수들에게 분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 시즌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에게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기간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시간이 아닙니다.

다른 구단 역시 핵심 선수들의 이탈을 감수해야 하는 만큼 어느 팀이 공백을 최소화하느냐가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이재현과 김지찬의 공백으로 센터라인 수비와 공격에서 동시에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여기에 배찬승이 빠지면서 불펜 운용에도 새로운 해법이 필요합니다.


결국 박진만 감독이 강조한 것처럼 “우리도 출혈이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백업 선수들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이라는 변수를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가 어떤 선수 조합으로 위기를 넘길지,

그리고 이 2주가 시즌 후반 순위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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