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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NFL 치어리더의 또 다른 직업은 중환자실 간호사…“이렇게까지 일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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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Denver Broncos 치어리더의 남다른 이중생활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화려한 경기장에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치어리더가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는

중환자실 간호사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입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NFL 팬들이 투잡을 뛰고 있는 덴버 브롱코스 치어리더 앤-마리 무스카렐로의 일상을 접한 뒤,

치어리더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스카렐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빡빡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일요일 경기장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모습과 평일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습이 함께 담겼습니다.


그는 “일요일 아침과 월요일 아침은 조금 다르다”는 글과 함께 두 직업 사이를 오가는 일상을 보여줬습니다.

치어리딩 훈련이 없는 평일에는 중환자 정형외과 간호사로 일하며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는 모습과 긴박한 병원에서 환자의 생명을 위해 일하는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됐습니다.


팬들은 무스카렐로의 성실한 생활에 응원을 보냈습니다.

“간호사와 치어리더를 완벽하게 병행하는 것이 대단하다”, “젊은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칭찬만 나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팬들의 관심은 NFL 치어리더들의 급여와 근무 환경으로 확대됐습니다.


팬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NFL 구단들이 치어리더들에게 보다 정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치어리더들이 경기와 훈련뿐 아니라 각종 행사와 홍보 활동까지 소화하면서도,

치어리딩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의 급여를 받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는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메리카스 스위트하트'를 통해서도 조명된 바 있습니다.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의 현실이 알려지면서 NFL 치어리더들의 열악한 처우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실제로 댈러스 카우보이스 측 관계자 역시 치어리더들의 급여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다큐멘터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은 2025년 임금이 약 400% 인상되는 변화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NFL 치어리더들이 같은 혜택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앤-마리 무스카렐로의 사례는 NFL 치어리더라는 직업이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는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지만, 평일에는 병원으로 출근해 환자들을 돌봐야 하는 그의 일상은 그만큼 치열합니다.

팬들의 응원과 함께 “NFL 치어리더들도 자신이 제공하는 노동에 걸맞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화려한 NFL 경기장의 조명 뒤에서 또 다른 직업을 병행하고 있는 치어리더들의 현실.

무스카렐로의 일상 공개가 단순한 화제에 그치지 않고, NFL 치어리더들의 임금과 처우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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