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양민혁, 벨기에에서도 출전 기회 못 잡았다…부상 복귀했지만 아시안게임 차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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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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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벨기에 무대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이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최근 두 경기에 연속 결장한 데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U-23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팀에 적응할 시간도 줄어들게 됐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유럽 각지로 임대된 17명의 선수들의 근황을 전하면서 양민혁의 상황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양민혁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의 베스테를로로 임대됐습니다.
새로운 무대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성장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출발부터 기대만큼 순조롭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양민혁은 베스테를로 합류 후 첫 두 경기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아직 선발 자리를 확보한 것은 아니었지만,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갈 수 있다는 기대를 품을 만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부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메헬렌전에서도 출전하기에는 몸 상태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풋볼런던 역시 양민혁이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결장했으며, 아직 정상적인 경기 출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베스테를로가 메헬렌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도 양민혁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양민혁에게 이번 벨기에 임대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갔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포츠머스에서는 1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지만, 이후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된 뒤에는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코번트리에서는 데뷔전 이후 교체로 두 차례 출전했지만 이후 선수단 명단에서 빠졌고, 결국 상당한 시간을 벤치 밖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양민혁에게 꾸준히 경기를 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올여름 잉글랜드가 아닌 벨기에 무대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베스테를로는 과거 토트넘 유망주 루카 부슈코비치가 임대 생활을 하며 성장했던 팀이기도 합니다.
양민혁 역시 유럽 1부리그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이상적인 시나리오였습니다.
하지만 부상이라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출발이 꼬였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민혁은 8일 U-23 남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소속팀을 잠시 떠나게 된 것입니다.
대표팀은 11일까지 시즈오카 사전캠프에서 손발을 맞춘 뒤 12일부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아이치-나고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양민혁으로서는 베스테를로에서 막 적응을 시작한 시점에 팀을 떠나야 한다는 점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만큼, 소속팀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시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시안게임 차출이 반드시 악재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양민혁에게는 오히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소속팀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만큼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병역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 선수 개인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대회입니다.
결국 이번 시즌은 양민혁의 향후 커리어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토트넘에서 다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경기 출전과 확실한 성장세가 필요합니다.
벨기에에서의 임대 생활과 아시안게임이 양민혁에게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그리고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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