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올러 또 7이닝 1실점 호투했는데…KIA 타선 침묵에 2경기 연속 승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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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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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또 한 번 눈부신 투구를 펼쳤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5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승리투수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습니다.
올러는 선발로 나서 7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또다시 승리를 놓쳤습니다.
올러의 최근 투구 내용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지난 4일 KT 위즈전에서도 5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2사 후 장진혁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퍼펙트 행진이 끝났습니다.
당시 올러는 6⅔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10일 NC전에서도 놀랍게도 비슷한 장면이 반복됐습니다.
이번에도 올러는 NC 타선을 상대로 5회 2사까지 퍼펙트를 이어갔습니다.
볼넷조차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5회 2사에서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퍼펙트 행진이 끝났습니다.
올러가 이날 허용한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마운드를 지키며 7회까지 책임졌고, 최종 성적은 7이닝 2피안타 1실점이었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만 9⅓이닝 동안 사실상 퍼펙트에 가까운 흐름을 보여준 셈입니다.
문제는 승리투수 기록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날 KIA가 승리를 가져가기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타선이었습니다.
NC 선발 라일리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라일리는 KIA 타선을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결국 KIA 타선은 올러가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9회 들어서야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KIA는 NC의 바뀐 투수를 상대로 김선빈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NC였습니다.
11회 초 NC에 한 점을 내준 KIA는 11회 말 1사 1, 3루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안타 하나면 동점은 물론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선빈의 타구가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KIA의 마지막 기회도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KIA로서는 더욱 아쉬운 패배입니다.
가을야구를 앞두고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시점에서 3연패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3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좁히기는커녕 4위 자리를 지키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습니다.
여기에 김도영의 공백 이후 타선의 무게감이 더욱 떨어진 모습입니다.
투수진에서는 올러가 꾸준히 제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연달아 5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쳤고,
이번 NC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선발 투수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야구는 결국 혼자 이길 수 없는 경기입니다.
올러 입장에서는 최근 두 경기가 상당히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KT전에서는 6⅔이닝 2실점 10탈삼진, NC전에서는 7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선발 투수로서 충분히 승리를 기대할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승수는 쌓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NC전에서는 상대 선발 라일리 역시 워낙 뛰어난 투구를 펼치면서 타선의 지원을 받기가 더욱 어려웠습니다.
KIA가 가을야구를 바라보고 있다면 이제는 마운드뿐 아니라 타선에서도 확실한 반등이 필요합니다.
올러가 아무리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가더라도 득점 지원이 없다면 승리는 따라오지 않습니다.
3연패에 빠진 KIA가 다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그리고 최근 최고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올러에게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라는 보상이 따라올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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