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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중국 여자 크리켓, 공격 한 번 못 해보고 탈락…폭우에 경기 자체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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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다소 황당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중국 여자 크리켓 대표팀이 경기를 한 번도 치르지 못한 채 탈락하게 됐습니다.

방글라데시와의 8강전을 앞두고 폭우로 경기장이 젖으면서 경기가 취소됐고, 결국 랭킹에서 앞선 방글라데시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말 그대로 중국 대표팀은 공격은커녕 공 한 번 던져보지 못하고 대회를 마치게 됐습니다.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7일(한국시간) 중국 여자 크리켓 대표팀이

아이치현 닛신에서 열린 방글라데시와의 8강전을 치르지 못하고 탈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중국과 방글라데시는 8강전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비와 악천후로 경기장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운 상태가 됐습니다.

결국 경기는 시작되지 못했고, 토스조차 진행하지 않은 채 취소됐습니다.


문제는 크리켓 토너먼트 규정이었습니다.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

무조건 재경기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정해진 랭킹을 기준으로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랭킹에서 앞서 있던 방글라데시가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고, 중국은 그대로 탈락하게 됐습니다.


이번 결과가 더욱 아쉬운 이유는 중국 여자 대표팀이 경기장에서 실력을 보여줄 기회 자체를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크리켓 강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는 아니지만, 2010년 이후 아시안게임에 세 번째로 참가하며 꾸준히 도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날씨라는 변수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특히 8강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상대와 실제 승부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대회를 끝내면서 중국 선수들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결과가 됐습니다.


이번 경기 취소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날씨였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나고야 일대에는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폭우의 영향으로 일부 참가 선수단이 불편을 겪는 상황도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선수단이 폭우가 이어진 나고야에서 한동안 주차장에 머물렀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나고야에서는 한 시간 동안 104.5mm에 달하는 강우량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크리켓은 경기장 상태가 경기 진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종목인 만큼 계속되는 폭우는 치명적인 변수였습니다.


이번 중국 대표팀의 탈락을 이해하려면 크리켓의 토너먼트 규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크리켓 경기는 비나 악천후 등으로 정상적인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워질 경우 경기 자체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때 대회 규정에 따라 지연이나 재경기, 별도의 승부 방식이 아닌 랭킹을 기준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팀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중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에서도 이 규정이 적용됐습니다.

랭킹에서 방글라데시가 중국보다 앞서 있었기 때문에 경기 결과를 따로 내지 않고 방글라데시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사실 아시안게임 크리켓에서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비슷한 규정이 적용됐습니다.


당시 여자 크리켓 8강전 4경기 가운데 3경기가 비 때문에 취소됐고,

경기 결과를 정상적으로 결정하지 못한 경우 랭킹을 기준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팀이 정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방식이 적용되면서 중국 여자 크리켓 대표팀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중국의 아시안게임 크리켓 도전도 이번 탈락으로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 남자 크리켓 대표팀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여자 대표팀 역시 방글라데시와의 8강전을 치르지 못하면서 더 이상 대회를 이어갈 수 없게 됐습니다.


선수들에게는 무엇보다 실제 경기에서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사라졌다는 점이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강한 비가 경기 일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앞으로 다른 종목에서도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크리켓처럼 경기장 상태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종목에서는 이번 중국 여자 대표팀 사례처럼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남은 경기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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