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일본 U-21, 아시안게임 첫 승에도 썰렁한 관중석…도요타 스타디움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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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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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을 목표로 내건 일본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정작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예상보다 크게 적어 일본 현지에서도 흥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1 축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나고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홍콩을 2-0으로 제압했습니다.
일본은 전반 39분 쇼난 벨마레 소속 공격수 이시이 히사쓰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습니다.
이후 경기 종료를 앞두고 FC도쿄의 유망주 나가노 슈토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남자축구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 홍콩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점 3점을 챙기면서 목표를 향한 출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기장 분위기는 기대와 달랐습니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경기 결과보다 오히려 도요타 스타디움을 찾은 관중 숫자에 주목했습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17일 일본과 홍콩의 경기가 중계된 가운데 화면에 잡힌 관중석 곳곳이 비어 있었다며 현지 팬들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이 경기를 지상파에서 방송해도 괜찮은 건가", "축구가 이렇게 인기가 없는 것인가",
"경기장이 너무 썰렁하다", "보고 있기가 안타깝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히가시스포 웹 역시 일본의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관중 수가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습니다.
도요타 스타디움은 최대 약 4만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입니다.
그러나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7720명에 그쳤습니다.
중계 화면을 통해 빈자리가 그대로 노출되면서 국제종합대회 첫 경기치고는 지나치게 한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일본 현지에서는 관중이 적었던 이유를 단순히 일본 축구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만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경기 당일 나고야 지역에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여기에 대회가 아직 공식 개막 전이었던 만큼 전체적인 아시안게임 열기가 충분히 올라오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 대표팀 내부에서도 현재 분위기를 크게 비관적으로 바라보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히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 U-21 대표팀의 골키퍼 피사노 알렉스는 나고야 그램퍼스 소속으로 도요타 스타디움을 홈구장처럼 경험해온 선수입니다.
피사노는 첫 경기 승리 이후 팬들에게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승리와 결과로 보답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팬들이 경기를 보면서 가슴이 뛰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경기장 전체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일본은 홍콩전 승리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제 관심은 일본 U-21 대표팀이 경기장에서 계속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며 자국 팬들의 관심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쏠립니다.
특히 일본이 2010년 이후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만큼,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경기장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지켜볼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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