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한화 ‘에이스’ 폰세, 로테이션 조정으로 휴식…김경문 감독 “1승보다 완주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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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한화 ‘에이스’ 폰세, 로테이션 조정으로 휴식…김경문 감독 “1승보다 완주가 더 중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당초 예정된 선발 등판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막판까지 ‘완주’를 위해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개막 15연승·최소경기 200K…역대급 행보
폰세는 지난 12일 대전 롯데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15승을 거두며 KBO리그 최초 개막 15연승을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정민태(2003년·현대), 헥터 노에시(2017년·KIA)의 14연승이었다.
또한 23경기 만에 200탈삼진에 도달하며 아리엘 미란다(두산·2021년·25경기)보다 빠른 신기록을 세웠다. 현재 23경기 145⅔이닝 15승 무패, 평균자책점 1.61의 압도적 성적을 기록 중이며, 미란다가 보유한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기록까지 단 2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경문 감독 “나흘 휴식 후 등판, 성적 좋지 않았다”
순서상 폰세의 다음 등판은 17일이었지만, 김경문 감독은 “많은 이닝을 던진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며 기용을 미루기로 했다.
폰세가 올 시즌 나흘 휴식 후 등판한 건 세 차례. 4월 20일 NC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했지만, 5월 22일과 6월 8일 등판에서는 5이닝 2실점, 5실점으로 내용이 다소 불안했다. 김 감독은 “팀이 원한다면 주 2회도 던질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후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지금 1승보다 시즌 완주가 중요”
김 감독은 “폰세가 전승을 달리고 있지만, 나간다고 100% 이기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포스트시즌까지 건강하게 가는 것”이라며 “당장의 1승보다 한 시즌 완주가 더 가치 있다. 그래서 조금 더 참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체 선발, 황준서 유력
18일 선발로는 황준서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 황준서는 후반기 5선발로 기용됐지만 7월 두 차례 등판에서 부진을 겪고 1군에서 말소됐다. 그러나 12일 퓨처스리그 NC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반등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준서가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며 포크볼 제구가 흔들렸던 게 문제였다. 하지만 심기일전하고 올라온 만큼 다시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