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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IA 불펜, 황동하 교통사고로 ‘붕괴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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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IA 불펜, 황동하 교통사고로 ‘붕괴 위기’ 직면


불운의 사고가 빼앗은 전력

KIA 타이거즈가 시즌 중반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던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는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였다. 지난 5월 8일, 투수 황동하(23)가 원정 숙소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신호를 무시한 차량과 충돌하며 허리를 크게 다친 것이다. 이 사고로 그는 6주간 보조기를 착용해야 했고, 결국 올 시즌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불펜의 다용도 카드로 꼽히던 황동하의 이탈은 KIA 마운드 운영에 치명적 공백을 남겼다.

불펜 구상 ‘풍비박산’

시즌 초부터 KIA는 불펜에 악재가 겹쳤다. 좌완 셋업맨 곽도규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됐고, 새로 합류한 조상우는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다. 여기에 믿었던 황동하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펜 구상은 사실상 무너졌다. 설상가상으로 마무리 정해영도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가며 뒷문이 흔들렸다. 이범호 감독이 구상한 필승조 체제는 제대로 가동조차 하지 못한 셈이다.

팀에 남긴 상처

황동하는 지난해 선발 공백을 메우며 통합우승의 숨은 공신으로 꼽혔다. 선발·불펜을 오가며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해, 올 시즌에도 ‘만능 카드’로 불펜의 핵심 전력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허리 부상 특성상 투구 감각을 되찾는 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KIA 불펜은 성영탁 등 일부 젊은 투수에 과도한 의존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

탈출구는 어디에

현재 KIA는 선발진의 분전과 남은 불펜 자원의 집중 운용 외에는 뚜렷한 해답이 없다. 그러나 체력 부담이 누적된 불펜진의 한계가 드러나며 최근 경기력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잡을 경기는 반드시 잡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지만, 전력 공백을 메울 확실한 탈출구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황동하의 부재는 단순한 전력 손실을 넘어 KIA 불펜 구상의 근간을 흔들며,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도 치명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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