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OKC, 사보니스 영입 추진설…왕조 구축 시나리오 현실화되나
첫 우승 후 더 큰 그림
2025년 NBA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다시 한 번 리그를 뒤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이번에는 ‘리그 정상급 빅맨’ 도만타스 사보니스(사크라멘토 킹스) 영입설이 불거졌다. 이미 젊고 완성도 높은 전력을 갖춘 OKC지만, 추가 보강으로 ‘슈퍼팀’에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핵심 전력의 성장
OKC의 첫 우승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제일런 윌리엄스, 쳇 홈그렌으로 이어지는 젊은 코어의 활약 덕분이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파이널에서 평균 30.3득점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파이널 MVP를 차지했고, 윌리엄스와 홈그렌 역시 꾸준한 기여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구단은 곧바로 세 선수에게 맥스 계약을 안기며 장기적 플랜을 확정지었다.
“사보니스가 퍼즐의 마지막 조각”
미국 매체 Fadeaway World는 18일(현지시간) “사보니스가 OKC에 합류한다면 단순한 챔피언 팀이 아닌, 역사에 남을 슈퍼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OKC는 아이제아 하르텐슈타인, 케이슨 월리스, 니콜라 토피치, 그리고 1라운드 지명권 3장(2028 댈러스·2029 덴버·2031 OKC)을 내주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보니스는 지난 시즌 평균 19.1득점 13.9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빅맨 중 최상위 클래스를 입증했다. 특히 3점 성공률 41.7%에 달하는 외곽슛 능력은 길저스알렉산더와 홈그렌 사이에서 최적의 조합을 이룰 수 있다는 평가다.
하르텐슈타인과의 차별성
현재 주전 센터인 하르텐슈타인은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는 안정적이지만 외곽 공격력이 부족한 전형적인 빅맨이다. 반면 사보니스는 인사이드 득점뿐 아니라 플레이메이킹과 외곽슛까지 갖춘 ‘만능형 자원’으로, OKC의 공격 옵션을 한층 다채롭게 만들 수 있다.
새크라멘토의 선택은?
킹스는 디애런 팍스를 샌안토니오로 보낸 뒤 본격적인 리빌딩 대신 ‘리툴링’ 단계에 들어갔다. 새 단장 스캇 페리 체제에서 사보니스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릴 타이밍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망주 2명과 1라운드 지명권 3장, 그리고 즉시 전력감인 하르텐슈타인까지 얻게 된다면 킹스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제안이다.
결론
이미 챔피언 반열에 오른 OKC가 사보니스를 품는다면, 리그 균형을 깨뜨릴 만한 초강력 전력이 완성된다. 이번 트레이드설이 실현될 경우, 썬더는 단순한 ‘첫 우승팀’을 넘어 왕조 구축의 문턱을 본격적으로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