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이승우 작심 발언 “포옛 감독, 사생활 간섭 전혀 없어…한국선 지면 괜히 생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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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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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이승우 작심 발언 “포옛 감독, 사생활 간섭 전혀 없어…한국선 지면 괜히 생활 탓”
전북 현대 공격수 **이승우(27)**가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한국 축구의 오래된 문화에 일침을 가했다.
■ 전북, 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승행
전북은 27일 강릉 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강원FC를 2-1로 꺾고 합계 3-2로 결승에 진출했다.
선제골을 내주고 포옛 감독마저 퇴장당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교체 투입된 티아고와 츄마시가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완성했다.
■ “포옛 감독, 선수 사생활 터치 안 한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결승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포옛 감독의 지도 철학에 대해 **“사생활에 대해 전혀 간섭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몇 시에 자라, 아침 같이 먹어라, 산책 가자’ 같은 말도 안 되는 게 너무 많다. 그런데 포옛 감독은 그런 게 없다. 아침은 알아서 먹고, 점심은 함께 먹고, 훈련 끝나면 개인 시간이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니까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관리한다.”
■ 한국 축구 문화에 대한 아쉬움
이승우는 한국 축구가 경기 패배의 원인을 엉뚱한 데서 찾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축구에서 진 이유를 사생활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 ‘몇 시에 자서 몸이 안 좋았다’, ‘뭘 먹어서 문제다’ 같은 이야기로 선수들이 괜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전북에서는 그런 게 전혀 없다. 그냥 우리가 경기에서 뭘 못해서 졌고, 뭘 잘해서 이겼는지 정확히 얘기한다.”
■ 신뢰와 책임감을 부르는 자유
그는 포옛 감독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선수단 내부의 신뢰와 책임으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10일 휴가를 줘도 어떤 선수는 5일만 쉬고 돌아오기도 한다. 감독님은 ‘10일을 쉬든, 5일을 쉬든 네가 선택하라’고 하신다. 결국 스스로 책임지고 관리하라는 의미다. 전북은 이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여 있는 팀이라, 이런 자유가 오히려 동기부여와 신뢰로 이어진다.”
✦ 결론
이승우의 발언은 단순한 인터뷰를 넘어, 한국 축구의 뿌리 깊은 문화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불필요한 간섭 대신, 축구 본질에 집중하는 환경”—그것이 포옛 감독 체제에서 전북 선수들이 느끼는 가장 큰 변화이자 강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