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첼시, 5,330억 원 쓰고도 흑자?…'넷스펜드 마법'으로 증명한 신묘한 이적시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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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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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첼시, 5,330억 원 쓰고도 흑자?…'넷스펜드 마법'으로 증명한 신묘한 이적시장 운영
■ 2억 8,500만 파운드 지출, 그러나 결과는 ‘흑자’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2억 8,500만 파운드(약 5,330억 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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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페드루(브라이턴, 6,00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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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 4,00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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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이노 기튼스, 조렐 하토, 리암 델랍, 이스테방 윌리앙, 다리오 에수구, 마마두 사르, 켄드리 파에스 등 차세대 유망주 대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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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쿤도 부오나노테 임대 영입으로 스쿼드 보강
보통 이 정도 지출이면 수천억 원 적자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첼시는 넷스펜드(Net-spend)에서 오히려 300만 파운드(약 56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적시장 장사꾼’으로 변신한 첼시
첼시는 대형 스타 판매 없이도 잉여 자원 정리와 고가 매각 전략으로 수익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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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 마두에케 → 아스널, 5,20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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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은쿤쿠, 주앙 펠릭스, 조르제 페트로비치, 레슬리 우고추쿠, 키어넌 듀스버리홀, 헤나투 베이가, 아르만도 브로야 등 전력 외 선수들을 최소 2,000만 파운드 이상에 매각
특히 이적시장 막판 니콜라 잭슨 임대 건은 첼시의 협상력을 보여준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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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바이에른 뮌헨과 1,500만 유로 임대 합의 → 리암 델랍 부상으로 계약 철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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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측과 뮌헨 반발 → 재협상 과정에서 임대료를 1,650만 유로로 상향, 조건부 완전 이적 조항 추가
즉, 첼시는 위기 상황마저도 흑자를 내는 기회로 전환했다.
■ 토드 볼리 구단주의 운영 철학
토드 볼리 체제 이후 첼시는 MLB식 구단 운영 방식으로 유럽 축구계의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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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선수 영입 → ‘선수 장터’라는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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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매 시즌 유망주 선점과 과감한 처분으로 재정은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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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가치와 장기적인 스쿼드 재편에 있어선 긍정적인 성과
아스널이 같은 기간 2억 4,600만 파운드(약 4,601억 원) 적자, 뉴캐슬이 9,800만 파운드(약 1,833억 원) 손실을 본 것과 비교하면 첼시의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 전망
첼시는 이번 여름에도 전력 보강 + 재정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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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중심 영입으로 미래 자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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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매각 없이도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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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는 ‘고가 매각’과 ‘임대 장사’로 손실 최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