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김하성, 애틀랜타 이적 후 첫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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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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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김하성, 애틀랜타 이적 후 첫 홈런 폭발
“ATL 유격수 최초 기록” 옵션 실행·FA 전략에도 변수
■ 이적 직후 터진 값진 한 방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하자마자 홈런포를 가동했다.
4일(한국시각)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7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7회초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적 후 첫 홈런이자 시즌 3호포. 올 시즌 애틀랜타 유격수 첫 홈런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또한 시즌 최초 유격수 3타점 경기, 타구 속도 108마일(약 174km)을 넘긴 기록까지 작성했다.
■ 애틀랜타의 의도와 투자
애틀랜타는 2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김하성을 데려왔고, 곧바로 주전 유격수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단은 2026시즌까지 장기적 전력 보강 차원에서 김하성에게 베팅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애틀랜타는 김하성에게 약간의 도박을 했다. 2022~2023년과 2024년 초반까지는 뛰어난 올라운드 플레이어였으나, 지난해 어깨 수술과 올 시즌 허리 부상으로 내림세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애틀랜타는 남은 시즌 24경기를 위해 200만 달러(약 27억 원)를 부담하고, 2026년 1,600만 달러(약 222억 원) 선수 옵션 실행 가능성까지 감수했다. 김하성이 건강할 때의 가치를 잘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부상 이력과 FA 재수 배경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시절 유격수·2루수·3루수까지 소화하며 수비력과 주루, 20홈런-20도루 잠재력으로 FA 시장 1억 달러 이상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3년에는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으나, 지난해 어깨 부상과 잦은 잔부상으로 FA 대박 시점을 놓쳤다.
결국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FA 재수’를 택했지만, 부상 재발로 24경기 타율 0.214, OPS 0.612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 새 무대에서 바뀌는 FA 전략
애틀랜타 이적은 김하성에게 반전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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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유격수 보장: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이 “김하성을 꼭 원했다. 부상 전 그의 모습을 높이 평가한다”며 신뢰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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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들의 기대: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는 “김하성은 출루 능력이 좋은 선수다. 우리 라인업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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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옵션: 2026년 1,600만 달러 옵션 실행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성적 반등 시 FA 시장 재도전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 전망
김하성의 최우선 과제는 건강 회복과 꾸준한 경기력이다. 부상으로 생긴 ‘유리몸’ 이미지를 지우고, 애틀랜타 유격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면 2026년 옵션 실행과 동시에 FA 시장 재평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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