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 전면 취소…FIVB 승인 거부로 '초유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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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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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 전면 취소…FIVB 승인 거부로 '초유의 사태'
■ 개막전 하루 만에 전체 대회 취소 결정
한국배구연맹(KOVO)이 13일 개막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를 단 하루 만에 전면 취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 개최 현황: 13일 현대캐피탈 vs OK저축은행 개막전만 치른 상태
- 취소 배경: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대회 개최 승인을 받지 못함
- KOVO 입장: "FIVB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지만 개최에 대한 최종 답변을 받지 못했다"
■ FIVB의 강경한 반대와 페널티 경고
FIVB는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중 대회 개최를 문제 삼으며 강력히 반대했다.
- FIVB의 문제제기: 지난 12일 KOVO측에 세계선수권 기간 대회 개최 부적절 통보
- 페널티 경고: 대회 강행 시 '페널티'를 내릴 수도 있다고 위협
- 최후 협상: KOVO가 14일 자정까지 대화 시도했으나 승인 거부
- 일정 변화:
- 13일 개막전은 강행
- 삼성화재 vs KB손해보험 경기는 14일 오전으로 연기 후 결국 취소
■ 세계선수권 규정과 선수 보호 원칙
FIVB의 반대 근거는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 선수 보호 규정 때문이다.
- 한국 대표팀: 필리핀 마닐라 세계선수권에 11년 만에 참가 (2014년 폴란드 이후)
- 대회 일정: 지난 12일 개막해 28일까지 진행
- FIVB 규정: 세계선수권 종료 후 최소 3주 휴식기를 거친 뒤 국내 리그 시작 의무화
- KOVO의 변명: "컵대회는 리그가 아닌 이벤트 대회"라며 허가 요청했으나 거부당함
■ KOVO의 졸속 운영 논란
이번 사태는 KOVO의 일정 관리 부실로 인한 자초한 혼란으로 지적된다.
- 이미 예견된 문제:
- V리그 남자부 개막전도 FIVB 요청으로 다음달 18일 → 내년 3월 19일로 연기
- 세계선수권 일정 충돌 문제를 이미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 이중 잣대: V리그는 미뤘으면서 컵대회는 강행하려던 모순적 판단
- 당혹스런 입장: KOVO는 "FIVB의 강경한 태도가 당혹스럽다"고 했지만 졸속 운영 비판 불가피
■ 전망
이번 사태는 한국 배구계에 여러 후유증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 신뢰도 타격: 대회 하루 만에 전면 취소라는 전례 없는 초유의 사태
- 재정적 손실: 대회 준비비용, 스폰서 관계, 팬들의 실망으로 인한 피해
- FIVB와의 관계: 국제기구와의 소통 부재로 인한 관계 악화 우려
- 향후 과제:
- 국제 대회 일정과 국내 리그 일정 조율 시스템 구축 필요
- 사전 승인 절차 강화를 통한 재발 방지
- 배구계 전체: 이번 혼란이 한국 배구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도에 미칠 부정적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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