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페퍼저축은행 '광주 불패' 5연승…고예림 친정팀 꺾고 "꼴찌 분위기와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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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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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페퍼저축은행 '광주 불패' 5연승…고예림 친정팀 꺾고 "꼴찌 분위기와 작별"
■ 안방 5연승, 1위 한국도로공사 승점 3점 차 추격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안방 '광주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완승을 거뒀다. 캡틴 고예림이 부상을 털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홈경기 5전 전승을 거뒀다. 6승 2패 승점 16점을 쌓았다. 단독 2위를 유지하며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19점)를 승점 3점 차이로 압박했다.
■ '만년 꼴찌'의 돌풍, 고예림 효과
'만년 꼴찌'의 돌풍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첫 해부터 4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 고예림을 전격 영입했다. 고예림은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V리그 간판스타다.
지난해까지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고예림은 막내 구단으로 이적해 주장 완장까지 찼다. 고예림이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경기가 하필 현대건설전이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 득점 현황:
- 조이: 33점
- 시마무라: 14점
- 고예림: 14점
■ 장소연 감독 "분위기 바뀌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2세트 넘어가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는데 우리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다시 일어났다. 박은서와 고예림이 살아나는 긍정적인 경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 고예림 "친정팀이라 더 이기고 싶었다"
고예림도 기뻐했다. 고예림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부상은 이제 괜찮다. 현대건설전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이 파이팅 외쳤다"고 돌아봤다.
캡틴으로서 책임감도 크다. 고예림은 "부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팀원들이 정말 잘 따라주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 홈 5연승의 비결, "끊기지 않았으면"
이번 시즌 홈경기를 다 이겼다. 광주에서 5연승이다. 고예림은 "다들 의식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래서 이기고자 하는 열정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언제 끊길까, 제발 오늘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들을 나눴다"고 밝혔다.
장소연 감독 역시 "홈 연승이 부담일 수도 있지만 굉장히 좋게 작용하는 것 같다. 홈이 확실히 편하고 홈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꼴찌 분위기와 작별, 자신감이 최대 무기"
'꼴찌 분위기'와는 이제 작별이다. 고예림은 "너무 좋은데 티를 안 내고 있다. 똑같이 훈련하고 똑같이 생활한다. 제일 많이 바뀐 것은 자신감이다. 그 부분이 정말 좋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아직 초반이다. 이 기세를 최대한 오래 유지해야 한다. 고예림은 페퍼저축은행의 강점을 이렇게 분석했다:
"우리는 공격력이 좋은 팀이다. 조이, 정아 언니, 은서가 강력하다. 저랑 다혜가 뒤에서 확실하게 버텨준다면 지금처럼 좋은 성적이 이어지지 않을까.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4년 연속 꼴찌에서 우승 후보로
페퍼저축은행의 변화:
- 창단 후 4년 연속 최하위 → 올 시즌 단독 2위
- 홈경기 5전 전승 행진
- FA 고예림 영입 효과 극대화
- 조이-시마무라-고예림 삼각 공격 구도 완성
- 자신감 회복으로 팀 분위기 쇄신
4년 연속 꼴찌에 머물렀던 페퍼저축은행이 고예림 영입과 함께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광주 불패'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1위 한국도로공사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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