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버틀러, 골든스테이트 공개 질타…"이런 수비는 이 팀 방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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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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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버틀러, 골든스테이트 공개 질타…"이런 수비는 이 팀 방식 아냐"
■ 홈 무패 행진 깨지며 3연패, 포틀랜드에 123-127
버틀러가 공개적으로 팀을 질타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정규리그이자 에미레이트 NBA컵 서부 컨퍼런스 예선 C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23-127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골든스테이트는 3연패에 빠졌다.
예상치 못한 패배였다. 지난 2연패와는 달리 이날은 홈에서 열린 경기였고, 경기 전까지 골든스테이트는 홈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승리 공식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대폭발과 2옵션 버틀러의 맹활약에도 패배를 당했다.
■ 수비·리바운드 완패, 공격 리바운드 21개 허용
패인은 수비와 리바운드였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평균 실점 114.2점(전체 10위), 수비 레이팅 112.8(전체 8위)로 나쁘지 않은 수비팀이다. 하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이날 경기 수치:
- 포틀랜드 리바운드: 52개 (공격 리바운드 21개)
- 골든스테이트 리바운드: 32개
포틀랜드는 신장의 우위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고, 스몰라인업 골든스테이트는 속수무책이었다. 이는 리바운드 싸움 완패로도 이어졌다.
■ 수비진 총출동했지만 허약한 모습
선수 한 명의 잘못이 아니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수비수들이 모두 출동했으나 경기 내내 허약한 수비력을 보였다:
- 버틀러
- 드레이먼드 그린
- 모제스 무디
- 게리 페이튼 2세
■ 커리 "수비가 패배 원인…너무 많은 오픈 3점슛"
커리와 버틀러도 수비를 패인으로 봤다. 커리는 "수비가 패배 원인이었다. 너무 많은 오픈 3점슛을 내줬고, 공격 리바운드 허용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 버틀러, 수위 높은 공개 비판
버틀러의 발언은 수위가 쌨다:
"우리는 아무도 막지 못했다. 내가 이 팀에 오래 있지는 않았으나, 이런 수비는 이 팀의 방식이 아니다. 우승을 원한다면 수비를 개선해야 한다. 공격이 폭발하면 하루는 승리할 수 있다. 꾸준히 승리하려면 수비는 필수다. 나는 긍정적이지만 솔직한 사람"
공개적으로 팀 전체를 비판했다. 비록 수위가 강하긴 했으나 골든스테이트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적절한 비판으로 보인다.
■ 서부 8위까지 추락, 다행히 다음 상대는 유타
이번 시즌 최대 위기가 빠르게 찾아왔다. 다행인 점은 골든스테이트의 다음 경기가 3일 후 홈에서 약체인 유타 재즈와의 경기라는 것이다.
스티브 커 감독도 "긴 원정길로 선수들이 지쳤다. 이번 휴식 기간에 팀을 가다듬을 것"이라 말했다.
어느덧 서부 컨퍼런스 8위까지 내려온 골든스테이트가 과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 골든스테이트의 문제점
수비 붕괴:
- 시즌 평균 수비 레이팅 8위 → 이날 완전 붕괴
- 수비 전문가들 총출동했지만 무용지물
- 오픈 3점슛 과다 허용
리바운드 완패:
- 포틀랜드 52개 vs 골든스테이트 32개
- 공격 리바운드 21개 허용
- 스몰라인업의 한계 노출
공격 의존도:
- 커리·버틀러 폭발에도 승리 못함
- 수비 없이는 꾸준한 승리 불가능
■ 버틀러 리더십, 약일까 독일까
버틀러의 공개 비판은 양날의 검이다:
긍정적 측면:
- 팀의 문제점 정확히 짚어냄
- "긍정적이지만 솔직한 사람" 강조
- 우승을 위한 절실함 표현
부정적 측면:
- 공개적 팀 비판으로 분위기 악화 가능
- "이 팀에 오래 있지 않았으나" 발언으로 거리감
- 선수들 사기 저하 우려
■ 3일 휴식 후 유타전, 반등 기회
골든스테이트의 반등 조건:
- 수비 시스템 재정비
- 리바운드 싸움 개선
- 스몰라인업 한계 보완
- 유타전 승리로 자신감 회복
버틀러의 쓴소리가 팀을 각성시킬지, 아니면 분위기만 해칠지 3일 후 유타전이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서부 8위까지 추락한 골든스테이트가 과연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