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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사사키 로키, 마무리 성공에도 "선발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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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사사키 로키, 마무리 성공에도 "선발로 돌아가겠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빅리그 마무리로서의 자질을 입증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 복귀를 고집하고 있다.

■기대 이하의 데뷔 시즌

사사키의 데뷔 시즌은 실망스러웠다. 10경기에 등판해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또 한 명의 오타니 쇼헤이'를 기대했던 팬들은 크게 실망했다.

그는 최저연봉을 감수하고 조급하게 미국행을 택했다. 2년만 더 일본에 남았다면 야마모토 요시노부처럼 막대한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6년 마이너리그 계약과 650만 달러 계약금만 받았다.

■무너진 직구, 흔들린 자신감

선발로 나선 사사키는 기대에 못 미쳤다. WBC에서 오타니와 함께 160km 이상 직구를 던졌지만, 정규시즌에서 159km 이상은 겨우 8번뿐이었다.

변화구 제구가 엉망이었고, 직구 구속도 떨어졌다. 구속 하락은 자신감 상실과 멘털 문제로 지적됐다. 부진에 절망해 우는 모습은 프로답지 못했다.

지바롯데 시절부터 약점이던 내구성 문제도 여전했다. 올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불펜 전환이 전환점

시즌 막판 불펜 전환이 답이었다. 9월 24일 이후 사사키는 달라졌다.

불펜에서 159km 이상 직구를 46개나 던졌다. 직구와 스플리터 제구가 살아났고, 타자들의 헛스윙이 늘었다.

포스트시즌에선 마무리까지 꿰찼다. 8경기에서 3세이브 2홀드를 기록하며 실점은 단 1개뿐이었다.

다저스에 따르면 부상 원인은 미완성된 슬라이더와 흔들린 투구 메커니즘이었다. 후반기 직구와 스플리터 투피치로 일관한 이유다.

■여전한 선발 복귀 의지

하지만 사사키의 불펜 전환은 "내년 선발 복귀" 조건부였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사사키는 정말 좋은 선발투수가 될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선발 복귀는 구단이 아닌 선수 본인의 의지다. 선발 복귀 전제가 없었다면 불펜 도전 설득 자체가 불가능했다.

다만 선발 도전이 보장은 아니다. 스프링캠프에서 경쟁해야 하고, 여의치 않으면 다시 불펜으로 갈 수도 있다.

■성공의 열쇠는?

빅리그 선발로 성공하려면 투피치로는 부족하다. 올 시즌 연마한 컷패스트볼을 장착하거나, 슬라이더 활용을 위해 투구폼을 가다듬어야 한다.

체력도 과제다. 디비전시리즈에서 3이닝 투구 후 3일 휴식을 취했지만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졌다. 월드시리즈에선 마무리 보직을 맡지 못했다.

다만 다저스는 계약이 늦어지면서 준비 기간이 부족했다고 본다. 충분한 휴식과 준비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올해가 사사키의 진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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