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속옷 벗기고 촬영, 흉기 위협"…청양 고교생들, 4년간 '지옥의 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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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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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속옷 벗기고 촬영, 흉기 위협"…청양 고교생들, 4년간 동급생에 '지옥의 학폭'
학교는 알고도 수학여행 강행…피해자 "나는 장난감이자 ATM기였다"
■ 충남 청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장기간의 집단 학교폭력 사건이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가해 학생들은 중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2학년이 된 현재까지 약 4년간 동급생 A군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피해 사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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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동급생 4명, 이 중 2명은 같은 고등학교 재학 중이며, 1명은 같은 과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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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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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을 벗긴 채 청테이프로 손발을 묶고 입을 막은 상태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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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술을 먹인 뒤 구토 장면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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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기술을 이용한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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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기로 머리를 강제로 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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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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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물을 이용한 협박 및 금품 갈취 (약 1,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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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및 교육청 대응
피해 학생의 가족은 지난달 11일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가해 학생들과의 분리 조치를 요청했으나,
학교 측은 "내일이 수학여행이므로 다녀온 후 조치하겠다"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피해 학생은 수학여행 중 가해 학생에게 보복 메시지를 받는 등 공포에 시달렸다.
이후 가족이 직접 학교폭력신고센터에 신고하면서 청양교육지원청이 사건을 인지하게 되었고,
현재 가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로 학교 측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관련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이다.
■ 피해자 지원 및 보호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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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및 접수: 경찰청(112), 아동보호전문기관(1577-1391), 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8) 등을 통해 신고 및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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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 피해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 긴급 보호 조치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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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 및 치료: 트라우마 치료, 정서적 지원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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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지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을 통해 법률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관련 기관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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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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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전문기관: 1577-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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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긴급전화: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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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12
이 사건은 단순한 학교 폭력을 넘어선 심각한 인권 침해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 피해자의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사와 대응이 필요하다.
■ 관련 영상
속옷 벗기고 촬영·흉기 위협…청양 고교생들 '집단 학폭' / JTBC 사건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