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K리그 스타 '쿠니모토 타카히로', 중국 갑급리그 MVP 불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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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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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중국 프로 축구 리그 시상식에서 가장 이목은 끈 순간은 당연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MVP 발표였습니다.
유력 후보는 주장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슈퍼리그(1부리그) 승격을 이끈 쿠니모토 타카히로였으나, 결과는 뜻밖에도 팀 동료이자 득점왕인 가이 음벤자의 몫이었습니다.
음벤자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27골을 폭발시키며 암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쿠니모토 역시 이에 못지않은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 16도움을 기록하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고, 특히 갑급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새로 쓰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현지 팬들마저 쿠니모토의 수상을 기정사실화 했던 만큼, 이번 결과는 큰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쿠니모토는 한국 K리그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입니다.
2018년 경남FC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그는 특유의 저돌성과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승격 첫 시즌인 2018년, 경남은 K리그1을 2위로 이끌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이후 K리그 명문 전북 현대로 이적하여 기량을 만개했습니다.
특히 2021 시즌에는 34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챔피언 결정전'과 같은 울산 현대와의 리그 35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2022시즌 도중 음주 운전이라는 불명예로 K리그를 떠나야 했습니다.
이후 포르투칼, 말레이시아를 거쳐 지난 시즌 중국 갑급리그 랴오닝 톄런에 정착했습니다.
랴오닝 톄런의 주장으로서 구단 역사상 척 슈퍼리그 승격을 이끈 쿠니모토.
득점왕 음벤자의 활약도 대단했지만, 팀의 공격을 조율하고 최다 도움 기록을 세운 쿠니모토의 MVP 불발은 아쉬움이 짙습니다.
중국 현지 팬들의 뜨거운 지지까지 받았던 그의 좌절은 당분간 현지 축구계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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