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일본에서 매장된 선수를 억대 연봉에?" 키움의 가나쿠보 영입, 이대로 괜찮나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410 조회
본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또 한 번 야구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번엔 승부 조작이나 구단주 이슈가 아닌, 일본 현지에서 충격적인 사생활 스캔들로 퇴출당한 선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입니다.
키움은 최근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 출신의 '가나쿠보 유토(26)'와 13만 달러(약 1억 9천만원)에 계약했습니다.
성적만 보면 평범한 우완 투수지만, 문제는 그의 방출 배경입니다.
가나쿠보는 지난 9월, 일본 매체를 통해 충격적인 폭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유부남임을 숨기고 여성을 만나 임신시킨 뒤, 단돈 6만 엔을 주며 낙태를 강요했다는 보도되었습니다.
보도 직후 야쿠르트는 사실 확인을 거치기도 전에 즉각 방출을 결정했습니다.
더 황당한 점은 몸값입니다.
가나쿠보가 일본에서 받던 연봉은 약 8,600만 원 수준이었으나, 키움은 그 두 배가 넘는 약 1억 9천만 원을 책정했습니다.
키움 측은 "자체 조사 경과 한국 활동에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가나쿠보가 피해자라는 뉘앙스의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불륜 사실'은 인정하는 모순된 태도를 보여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다른 구단들도 가나쿠보의 방출 소식에 관심을 가졌으나,
사생활 리스크를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영입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키움만이 가나쿠보를 택한 셈입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늘 '저비용 고효율' 혹은 '파격'을 내세우지만, 반복되는 논란은 리그 전체의 브랜드 가치를 갉아먹고 있습니다.
가나쿠보가 마운드에 서는 순간, 팬들은 그의 강속구가 아닌 그의 과거를 먼저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