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서류 조작 딱 걸렸다" FIFA, 말레이시아에 '몰수패' 확정 ! 김상식호 극적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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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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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축구협회(FAM)의 무리한 귀화 정책이 결국 파국을 맞았습니다.
17일, FAM은 공식 발표를 통해 "선수 자격 문제로 FIFA로부터 몰수패 징계를 받았다"고 실토했습니다.
단순히 한 경기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대표팀 전체의 신뢰가 무너진 초유의 사태입니다.
사건의 전말은 영화 같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전력 강화를 위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출신 선수들을 대거 귀화 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선수의 할아버지를 말레이시아 페낭 출생으로 둔갑시키는 등의 출생증명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FIFA는 위조 서류로 귀화시킨 선수 7명에게 1년 출장 정지, FAM에 약 6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아울러 5월 카보베르데전, 9월 싱가포르, 팔레스타인전 A매치 3경기 모두 0-3 몰수패 처리했습니다.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김상식 감독입니다.
지난 6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에 0-4로 기록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당시 말레이시아 선발 중 9명이 남미계 귀화 선수였습니다.
당시 베트남 여론은 "동남아 라이벌에게 참패했다"며 김 감독을 강하게 비난했고, 경질론까지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 역시 부정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임이 밝혀지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스빈다.
현재 FIFA는 이미 징계를 확정했고, 아시안컵 예선을 관장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입니다.
0-4 패배 - 3-0 몰수승으로 정정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베트남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됩니다.
김상식 감독은 '실력'이 아닌 '상대의 부정행위'로 패했음이 입증되며 지도자로서 리더십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이번 행보는 축구의 기본 정신인 '페어플레이'를 완전히 무너뜨린 행위입니다.
조작된 서류로 승리를 훔치려 했던 욕심이 결국 구가적 망신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이번 '행운의 몰수승'을 발판 삼아 아시안컵 본선에서 실력으로 복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