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송성문, 샌디에이고와 '3+1+1년' 최대 2,2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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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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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캡틴' 송성문 선수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보장 금액 : 3년 총액 1,000만 달러 (계약금 100만 달러 포함)
-선수 옵션 : 2029년 400만 달러 (송성문이 실행 여부 결정)
-상호 옵션 : 2030년 700만 달러 (구단과 선수 합의 시)
-최대 총액 : 5년 계약이 모두 이행될 경우 인센티브 포함 2,200만 달러 (약 326억 원)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MVP 인센티브' 입니다.
MVP 투표 5위 내에 들 경우 연봉이 매년 100만 달러씩 상승하는 파격적인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이는 구단이 송성문의 잠재력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대목입니다.
송성문은 시즌 중 키움과 6년 120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다년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시 이 계약을 파기한다는 독소 조항 아닌 '배려 조항'을 넣었습니다.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보장받은 금액만으로도 KBO리그의 대박 꼐약을 훌쩍 뛰어넘으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해냈습니다.
2024~2025년 연속으로 3학 타율과 호쾌한 장타력, 그리고 20-20급 기동력을 보여주며 반짝 활약이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1루, 2루, 3루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은 매니 마차도 등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샌디에이고에게는 최적의 카드입니다.
구단은 루이스 아라에스의 빈자리를 메우면서도, 주전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저비용 고효율' 자원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내가 감히 메이저리그를?" 이라며 겸손해 하던 송성문이었지만, 그라운드 위에서의 독기 있는 플레이가 결국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제 펫코 파크에서 매니 마차도와 함께 내야를 누빌 송성문 선수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