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킷치 "김신욱, 행동 강령 심각한 위반" ... 돌연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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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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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진격의 거인' 김신욱 선수의 마침표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홍콩 킷치 SC는 22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신욱과의 계약을 즉시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단순한 결별이 아니라 구단 징계위원회까지 열린 끝에 내린 결정이라 팬들 사이에서도 파장이 큽니다.
구단은 '행동 강령 (Code of Conduct)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점을 해지 이유로 들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발언을 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신욱 선수는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지난 10월, 21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3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경기 직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루리하겠다며"며 은퇴를 공식화 했습니다.
하지만 시즌을 완주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던 계획은 이번 징계 해지로 인해 사실상 무산되었습니다.
김신욱은 한국 축구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독보적인 유형의 스트라이커였습니다.
울산 현대와 전부 현대에서 뛰며 리그 우승과 ACL 우승을 모두 경험한 '우승 청부사'였씁니다.
또한 월드컵 무대에서도 A매치 56경기 16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습니다.
이미 은퇴를 선언한 상태였기에 김신욱 선수는 이대로 축구화를 벗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7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아시아 축구를 호령했던 레전드의 마지막이 구단과의 갈등으로 얼룩진 점은 팬들에게도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