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이겨도 잘린다?" UFC의 냉혹한 로스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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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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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격투기 매체 'MMA 마니아'는 최근 리낫 파흐레트디노프를 포함한 3명의 파이터가 UFC 로스터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단순히 성적이 나빠서 잘린 것이 아니라, 재계약 과정에서 UFC가 '흥행성'을 이유로 등을 돌린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제 UFC에서 살아남으려면 '승리' 그 이상의 무엇, 즉 '재미'와 '스타성'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최근 UFC가 단행한 로스터 정리에서 무패 기록을 이어가던 랭커급 파이터까지 방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지난 9월, 안드레아스 구스타프손을 단 54초 만에 KO로 눕힌 '무패 파이터' 리낫 파흐레트디노프와
최근 경기력이 떨어진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가 정리의 타겟이 되었습니다.
또한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라드자보프는 기복 있는 경기력과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한 활동 공백이 발목을 잡으며 옥타곤은 떠나게 됐습니다.
이번 방출 사태는 UFC가 파이터들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장과 같습니다.
랭킹이 높고 패배가 없더라고, 팬들의 유료 결제(PPV)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지루한 승리자는 필요 없다는 뜻으로 보여집니다.
UFC는 현재 '비즈니스 효율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기당 대전료는 높아지는데 관중 반으이 차갑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과감히 계약을 해지하고 더 화끈한 신예를 발굴하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실력으로 증명해도 '재미'라는 주관적인 잣대로 퇴출당할 수 있다면,
파이터들은 무리하게 피니시를 노리다 오히려 커리어를 망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로서의 UFC를 생각 하면 이해 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격투기 팬으로서 무패 파이터의 방출은 씁쓸한 뒷맛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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