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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선배님, 제 직구 맛 좀 보실래요?" 롯데 최용준이 손아섭만 만나면 열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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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운드의 핵심 최준용이 유튜브 채널 '야구라'에 출연해 손아섭(한화 이글스)과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결과를 떠나 사람을 정말 열받게 한다" 며 선배 손아섭 선수를 향해 유쾌한 돌직구를 날려 화제입니다.


최준용이 손아섭을 '열받는 상대'로 꼽은 이유는 시합 전날부터 시작되는 손아섭의 집요한 연락 때문입니다.

손아섭 : "준용아, 주자 없을 때는 깔끔하게 직구로만 승부하자."

최준용 : "선배님, 그건 안됩니다."

손아섭 : "너 그래서 필승조 하겠냐? 배포가 너무 작다!"

선배의 이런 장난 섞인 도발에 최준용은 마운드 위에서 실력으로 대답했습니다.

실제로 손아섭을 상대로 5번 연속 직구만 던져 범타를 잡아냈고, 현재까지 상대 전적 11타수 1안타라는 압도적인 '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준용의 말은 허풍이 아니었습니다.

기록을 살펴보면 손아섭은 최준용 앞에서 기를 펴지 못했습니다.

손아섭이 NC 시절일 때부터 9타석 연속 범타를 이끌어냈고, 올해 6월에야 겨우 첫 안타를 허용했을 정도입니다.

타 리그에도 10타석 이상 상대한 선수 중 최준용에게 손아섭보다 약한 선수는 박민우(NC), 김선빈(KIA) 정도뿐입니다.

말 그대로 '천적 중의 천적'인 셈입니다.


이렇게 스스럼없이 디스를 주고 받는 건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 덕분입니다.

최준용이 2020년 롯데에 입단했을 때부터 손아섭이 팀을 떠나기 전까지 2년간 한솥밥을 먹으며 돈독한 우애를 쌓았씁니다.

과거 롯데 공식 유튜브에서도 최준용의 전화를 받은 손아섭이 친근한(?) '식빵' 멘트를 날리며 응답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비록 유니폼 색깔을 달라졌지만, 마운드 위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고 밖에서는 허물없이 장난치는 두 선수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최준용 선수가 비록 올 시즌 부상 여파로 평균자책점(5.30)은 다소 높았지만,

154km/h 의 강속구와 이런 쾌할한 에너지가 있다면 내년 시즌 롯데 불펜의 미래는 여전히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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