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예능은 끝났다" 정관장 인쿠시, '코리안 드림' 이대로 좌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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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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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아시아쿼터 대체 선수 인쿠시(22)가 프로 무대의 높은 벽에 부딪혔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위파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 투입됐지만, 4연패 수렁에 빠진 팀을 구하기엔 역부족인 모습니다.
예능 속 유망주가 아닌 '프로 외국인 선수'로서의 냉정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쿠시는 대학 배구(KUSF U-리그) 득점 1위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V-리그 3경기를 치른 현재의 지표는 우려를 자아냅니다.
3경기 총 22득점에 그치며 공격 성공률은 32%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시아쿼터도 엄연한 '외국인 선수'입니다.
국내 선수보다 확실한 우위를 보여줘야 하지만, 현재는 박혜민 등 국내 자원과의 경쟁에서도 밀리는 모양새 입니다.
가장 뼈아픈 지점은 바로 수비입니다.
아웃사이트 히터에게 생명과도 같은 리시브 능력이 프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시브 효율 10.67%는 상대 팀의 집요한 '목적타 서브'를 견뎌내기엔 너무나 낮은 기록입니다.
지난 IBK 기업은행전 에서도 리비스 불안으로 3세트부터 웜업존을 지켜야 했습니다.
리시브가 안되는 윙 스파이커는 코트 위에 서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
인쿠시는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김연경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예능의 감동은 코트 위의 실점을 막아주지 않습니다.
고희진 감독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두둔하지만, 최하위인 정관장에게는 인쿠시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줄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인쿠시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화제성'이 아니라 '기본기' 입니다.
180cm의 신장으로 리시브까지 흔들린다면 V-리그에서의 생존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입성한 그녀가 올 시즌이 끝나기 전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높습니다.
지금 상태라면 내년 시즌 재취업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쿠시 선수가 '예능 유망주'의 꼬리표를 떼고 진짜 '프로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코트 위를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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