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원태인보다 더 줬다" 삼성이 배찬승에게 4억을 쏟은 이유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658 조회
본문
2025 신인 드래프트 당일,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트 팀의 고민은 깊었습니다.
정현우와 정우주라는 대어들이 빠진 상황에서 좌완 김태현과 배찬승을 두고 막판까지 저울질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최종 선택은 대구의 아들, 배찬승이었습니다.
삼성은 배찬승에게 무려 4억 원의 계약금을 안겼습니다.
이는 현재 삼성의 에이스인 원태인 (3억 5천만 원) 을 훌쩍 뛰어넘는 파격적인 대우였습니다.
일부에서는 '과감한 도박' 이라 했지만, 그는 실력으로 이 계약이 '역대급 혜자 계약' 임을 입증 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보다 더 놀라운 건 그의 내구성입니다.
고교 시절부터 지도했던 손경호 감독은 "1학년 때부터 많이 던졌지만 단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었다"고 보증했습니다.
배찬승 선수의 2025시즌 성적표는 그야말로 경이롭습니다.
- 등판 기록 : 65경기 (신인왕급 풀타임 소화)
- 성적 : 2승 3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91
- 킬러 본능 : 라이온즈 파크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피홈런은 단 3개
그는 입단 동기 정우주와 함께 당당히 성인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하며, 자신이 '국제용 투수' 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일본 고시엔 우승 투수보다 더 위력적인 공을 뿌린다는 평가가 결코 빈말이 아니었음을 보여준 셈입니다.
배찬승은 본인의 꿈이 '선발 투수' 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삼성 불펜에서 보여주는 존재감 만으로도 이미 대체 불가한 자원입니다.
보통 신인 투수들이 2~3년 차에 기량이 만개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2026시즌 배찬승의 위력은 리그 전체를 압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의 탄생, 이제 멀지 않았습니다.
연고 구단 출신이라는 상징성에 실력과 인성, 그리고 튼튼한 몸까지 갖춘 배찬승.
삼성 라이온즈의 대권 도전을 위한 퍼즐에서 그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조각이 되었습니다.
배찬승 선수의 시원시원한 투구와 삼성의 미래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