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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정식 감독은 달랐다" 라이언 메이슨, WBA 부임 7개월 만에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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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영원한 조력자'로 잘 알려진 라이언 메이슨 감독의 홀로서기가 씁쓸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토트넘의 임시 사령탑을 거치며 쌓은 기대치와는 달리, 정식 감독으로서의 첫 도전은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웨스트브로미치가 6일(한국시간), 라이언 메이슨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승격의 꿈을 안고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메이슨 감독은 승격 후보로 꼽히던 팀을 이끌고 9승 4무 14패(승점 31점)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순위는 18위까지 추락했고, 특히 최근 원정 10연패라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기록을 쓰며 팬들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했습니다.

BBC 등 현지 언론은 "메이슨의 전술은 혼란스러웠고 팬들과의 교감에도 실패했다"고 경질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메이슨은 토트넘 팬들에게 매우 각별한 인물입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헐시티 시절 두개골 골절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으로 20대의 이른 나이에 은퇴했습니다.

지도자 변신 후 토트넘에서 두 차례나 소방수(임시 감독)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습니다.

특히 29세의 나이로 EPL 최연소 감독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했을 때 누구보다 앞장서서 그를 방어해 줬던 든든한 친구였습니다. 

손흥민 역시 메이슨 체제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보답했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로 경험을 쌓고 당당히 정식 감독에 도전했지만, 2부 리그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결과로 증명하겠다"던 메이슨의 호언장담이 독이 됐습니다.

전술적 유연함보다는 본인의 철학을 고집하다가 무너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비록 첫 정식 감독직은 실패로 끝났지만, 메이슨은 여전히 30대 초반의 젊은 지도자입니다. 

토트넘 복귀설부터 다른 팀의 코치직 제안까지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가 이번 실패를 발판 삼아 다시 '손흥민의 곁' 혹은 새로운 팀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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