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돈은 필요 없다, 오직 국가대표" ... 두갈리치의 진심?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218 조회
본문
중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꽤나 파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인공은 중국 슈퍼리그(CSL) 선전 신펑청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라데 두갈리치(34)' 입니다.
그가 중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대륙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에 따르면, 두갈리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중국 축구대표팀 합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이번 소식이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과거 중국은 엘케손, 알란 등 수많은 귀화 선수들에게 천문학적인 '귀화 수당'을 지급하며 영입해왔습니다.
하지만 두갈리치는 "추가 비용이나 귀화 수당을 단 1위안도 요구하지 않겠다"며 자발적인 신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른바 '애국 귀화'를 자처하고 나선 것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한 국가에서 5년 이상 거주해야 귀화 후 국가대표 출전이 가능합니다.
2022년 중국 무대에 입성한 두갈리치는 올해 말이면 이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게 됩니다.
행정적인 절차만 마무리되면 곧바로 '만리장성' 수비 라인에 합류할 수 있는 셈입니다.
1992년생 세르비아 출신인 두갈리치는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센터백입니다.
- 풍부한 커리어
세르비아, 러시아 등을 거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까지 경험한 실력파입니다.
- 검증된 실력
중국 슈퍼리그에서 4시즌 동안 100경기가 넘는(112경기) 출전 기록을 쌓으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증명했습니다.
현재 중국 국가대표팀은 고질적인 수비 불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190cm가 넘는 장신에 경험까지 풍부한 두갈리치가 합류한다면, 당장 아시아 예선 등 큰 경기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돈으로 산 귀화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의 실망이 컸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무상 귀화'를 선언한 두갈리치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를수도 있습니다.
과연 그는 중국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예선 무대를 누비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