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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샌프란시스코의 '영원한 가족', 은퇴 후 첫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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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는 메이저리그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주최한 야구 클리닉에 황재균이 일일 강사로 나선 것입니다. 

2017년의 짧은 인연이었지만, 구단은 그를 잊지 않고 초대했습니다.


클리닉 현장에서 만난 황재균은 특유의 밝은 미소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었습니다.

"아픈 데도 없는데 왜 그만두냐"는 질문에 그는 "나도 45세까지는 할 줄 알았다"며 웃었습니다.

FA 시장에 나왔지만, 원소속팀 KT와의 협상 결렬 이후 과감하게 은퇴를 선택하며 현재는 야구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된 상태입니다.


은퇴 선수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지도자 전향이나 야구 예능 출연에 대해서는 단호한 선을 그었습니다.

- 지도자 NO

"20년간 받은 야구 스트레스를 밖에서 보며 겪고 싶지 않다. 형들이 고생하는 걸 보니 내 길이 아니더라"고 전했습니다.

- 예능 NO

<최강야구> 등 인기 예능의 섭외 전화가 쏟아졌지만, "죄송하다. 할 생각이 없다"며 모두 거절했다는 후문입니다.

당분간은 야구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온전한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황재균의 은퇴 소식만큼이나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건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는 손아섭의 거취입니다.

한화가 100억 거포 강백호를 영입하며 손아섭의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최다 안타 1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섭이가 지금 상황이 안 좋아 많이 힘들어한다. 너무 친해서 해줄 말이 '그냥 버티고 있어라'뿐이라 마음이 아프다"며 친구의 무거운 어깨를 다독였습니다.


통산 2,266안타, 227홈런.

기록도 대단하지만 황재균은 **'어떤 타순, 어떤 포지션이든 가리지 않고 나갔던 선수'**로 기억되길 원했습니다.

20년 동안 묵묵히 제 자리를 지켰던 그가 이제 유니폼을 벗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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