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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몸은 무거워도 클래스는 여전"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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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배드민턴의 자존심, '셔틀콕 여왕' 안세영 선수가 말레이시아의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8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를 **세트 스코어 2-0(21-17, 21-7)**으로 완파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습니다.

32강전에서 75분간의 혈투를 치른 여파인지 안세영의 움직임은 다소 무거워 보였습니다.

8-11로 뒤진 채 인터벌을 맞이했고, 한때 4점 차까지 벌어지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15점 이후 안세영의 '각성'이 시작됐습니다.

순식간에 동점을 만든 뒤 17점부터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2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게임에서 예열을 마친 안세영에게 2게임은 독무대였습니다.

상대를 구석구석 찌르는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인터벌 전까지 단 1점만 내주는 압도적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상대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든 안세영은 결국 21-7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안세영은 현재의 컨디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작년의 피로가 아직 다 가시지 않았다. 준비는 했지만 몸이 마음처럼 회복되지 않는 느낌"이라며 휴식이 절실함을 인정했습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3,479분을 코트 위에서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의 눈은 정상을 향해 있습니다.

"올 시즌 최종 목표는 무패"라며, 경기를 치르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대기록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11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쓰고도 쉬지 않고 다시 라켓을 잡은 안세영.

비록 몸은 천근만근이라지만, 코트 위에 서면 누구보다 무서운 포식자로 변하는 그녀의 모습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8강전에서도 부상 없이 멋진 경기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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